제주시 도시건설국이 ‘시민 삶의 질 높이는 제주시 도시건축 행정’으로 도시 전반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행정 부서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도로와 주거, 건축 등 수돗물 관리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행정 영역을 책임지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도시건설국은 ‘도시의 모습은 곧 시민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인식 아래,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도로 개설과 정비 등 기반시설 확장은 시민 편의 증진의
울주천상도서관은 이달 한 달간 주민과 함께하는 연말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공연 프로그램은 과자를 주제로 한 어린이 마술쇼 ‘리온의 신비한 과자상점’을 선보인다. 포토타임 및 풍선아트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생과일 타르트 만들기, 루돌프 모루인형 만들기, 캔버스 트리 만들기, 거울 비즈키링 만들기, 크리스마스 산타케이크 만들기 등이 있다.이밖에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소원트리 꾸미기 등 다양한 특별이벤트를 준비한다.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1일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어린이 현장 참여 체험부스인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트리만들기’와 ‘나만의 원목 거울 만들기’부터 유아 대상 책읽기 행사 ‘눈송이 이모가 들려주는 그림책’가 펼쳐진다. 공연으로는 ‘재즈 캐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니북 만들기’와 ‘3D펜으로 마법트리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도서관 로비에는 올해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들로 꾸민 ‘빛나는 이야기트리’가 설치된다.  일부 프
세월은 느리지만 모든 공간을 채워 쉼 없이 우직하게 흐른다. 이십 년인가? 삼십 년인가? 시간을 헤아리며 장례식장으로 들어섰다. 친구의 모습을 찾느라 두리번거리는데 머리가 희끗희끗한 한 남자가 손을 흔든다. 나를 향한 눈인가, 누구를 향한 손짓인가 생각하는데 손을 더 크게 흔들며 소리 내어 내 이름을 부른다. 가까이 다가가니 내 친구가 맞다. 왜 못 알아보냐며 반가운 마음을 전하는 친구에게 요즘 눈이 나빠졌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마주하고 앉아 인식의 평형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잠시다. 치아가 다 보이도록 호탕하게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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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팝아트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마치 서로를 비추는 두 개의 거울 같다. 하나는 대중의 일상 속에서 태어나고, 다른 하나는 그 일상을 예술로 끌어올린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위아래도, 우열도 없다. 그저 서로를 바라보며 닮아가고, 때로는 놀리고, 때로는 감탄할 뿐이다.이렇게 보면 팝아트는 대중문화를 단순히 옮겨온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어 있던 시대의 얼굴을 꺼내 보여준 셈이다. 소비가 일상이 되고, 이미지가 넘쳐나던 시대를 팝아트는 가벼운 듯하지만 정확하게 잡아냈다. 어쩌면 팝아트는 대중문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오는 7일 과학과 문화가 융복합된 ‘와글와글 JAM나는 놀이터’를 운영한다.‘와글와글 JAM나는 놀이터’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과학과 예술·공연·전시·교육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활동 프로그램이다.당일 오전 11시부터‘팡팡아저씨의 행복한 버블팡팡’ 공연이 진행되며 재미있는 표정과 소리를 이용한 클라임 마임‘쿵쾅쿵쾅 똑똑’, 그리고 요술 풍선이 지팡이, 거울, 칼, 꼬리 등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하는 비눗방울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오후 2시부터는 2022년 레드불 페이퍼윙스 세계 종이비행기 대회
거울 - 김사인 겁에 질린 한 사내 있네머리칼은 다복솔 같고 수염자국 초라하네위태롭게 다문 입술 보네쫓겨 온 저 사내와아니라고 외치며 떠밀려온 내가세상 끝 벼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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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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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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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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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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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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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25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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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지난 19일,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이날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교통안전 주관 ‘2025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 시상식은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2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 4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춘천시는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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