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 이어 1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잇따라 ‘LASEROPTEK HELIOS 785 PICO Insight 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기미와 색소 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헬리오스785’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지 대리점 직원들에게 전문적인 임상 및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최신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태국과 대만은 모두 미백·색소 치료에 대한 환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MSD가 수행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선호도 조사 임상 결과의 초록이 유럽종양학회에서 공개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되는 임상은 흑색종, 신장암, 폐암 등으로 진단된 1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 SC 395 mg 또는 키트루다 IV 200 mg을 3주에 한번씩 3회 투약 후 제형을 뒤바꿔 같은 방식으로 3회 투약해 환자들이 선호하는 제형을 조사했다.공개된 초록은 지난 4월9일까지 취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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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소아·청소년 호흡음을 스마트폰으로 분석하는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실증을 86% 이상의 정확도로 완료하며 기술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소아와 고령층에서 사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조기 대응이 중요하지만, 아날로그 청진 방식의 특성상 데이터 축적과 객관적 분석이 어려워 정확한 상태 파악과 진단 표준화에 한계가 있었다.노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소아청소년 호흡음 데이터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
경주 APEC 의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 협력’은 21세기 의료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치과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진료의 철학과 치과의사의 정체성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치과진료는 치과의사의 세밀한 손기술과 더불어 환자와의 직접적 소통이 밀접히 결합된 영역으로, AI 기술의 도입은 진료의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인간만이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을 돌아보게 한다.AI 기술은 이미 치과 임상 전반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영상 분석 A
AI 스타트업 트릴리온랩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의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루닛이 주관하고 트릴리온랩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AI·바이오 기업들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이번 과제는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 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스케일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분자·단백질·오믹스·의약품·임상 데이터 등 전 주기 의료 데이터를 하나
대웅제약이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운영한다.대웅제약은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지역별 의료진을 초청해 맞춤형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아시아·태평양’에는 5개국 의료진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각국의 의료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한 첫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환자 맞춤 시술 접근법과 복합시술 전략을 중심으로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롯데칠성음료가 차 형태의 숙취 해소 음료 ‘깨수깡 헛개차 구수한 맛 제로’와 ‘깨수깡 아이스블렌딩티 감귤헛개 제로’ 2종을 내놓는다.2종에는 특허받은 숙취 해소 원료인 아이스플랜트 복합물이 함유됐다. 숙취 해소 효과에 대한 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제품은 헛개나무 열매, 제주산 녹차, 감귤, 해조류 5종 성분을 포함해 구수한 헛개 맛과 상큼한 감귤 맛을 취향에 따라 제로 칼로리로 즐길 수 있다.롯데칠성음료는 기존 깨수깡 캔 제품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캔 디자인에는 숙취에서 깨어나는 에너지를 상징하는 번개 모양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최근 재학생들의 글로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몽골 국립의과대학과 온라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양국의 작업치료과 재학생 및 교수진 73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국 작업치료 교육과 임상 현장에 대한 공유와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 확장에 대한 내용과 △한국 작업치료의 발전과정, 국가시험 제도, 취업처 소개, K-culture 소개 △몽골 내 재활의료 체계, 작업치료 교육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양국 재학생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박소원 학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종근당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 학회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 ADC 2025'에서는 항체-약물 접합체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선보였다.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c-Met 타깃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을 적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갖춘 약물이다. 올해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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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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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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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제4차 투자설명회 성료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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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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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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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년 고목 영국사 은행나무
1000년 고목인 충북 영동군 양산면 영국사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1970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나무는 높이 31.5m, 가슴높이 둘레 11.5m의 거목이다.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경우 울음소리를 낸다는 전설이 전해져 인근 주민들에게 신목으로 불린다./영동 권혁두기자 ·사진 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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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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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는 1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간 삼각 바이오 구축을 통한 공동 발전을 제안했다.이번 회의는 2023년 일본에서 열린 제7회 회의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한일 양국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에서는 강원을 비롯해 인천·세종·전북·경북 등 5개 지역이, 일본에서는 전국지사회 회장이자 강원의 우호교류 지역인 나가노현을 포함해 이와테·미야기·야마나시·오카야마·히로시마·도쿠시마·후쿠오카·구마모토 등 9개 지역이 참가했다.참석자들은 경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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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전시민 속으로, 허태정 '결심'으로 돌아오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자전적 에세이 ‘허태정의 결심’ 출간을 기념해 12월13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이번 자서전은 민선 7기 대전시장 재임 시절의 고민과 선택, 시민과 함께한 여정, 대전의 미래를 향한 다짐을 담았다. 허 전 시장은 “‘허태정의 결심’은 다시 걸음을 내딛는 첫 번째 다짐이자 시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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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사업 갈등 심화
충북 청주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점점 심화되면서 올해 착공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시공사가 지역 주민들을 고소한 건과 관련해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공사의 고소는 주민의 정당한 저항을 탄압하고 불법행정을 감추기 위한 명백한 보복성 고소”라고 규탄했다.이어 “시공사와 청주시는 주민을 협박할 것이 아니라 절차를 무시한 잘못된 행정을 먼저 바로잡아야 한다”며 “주민을 고소로 겁박하는 대신 청주시와 시공사는 불법행정의 책임을 인정하고 고소를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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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4분기 암호화폐 낙관적…2026년 조정 대비
기관투자자들이 2023년 4분기까지 암호화폐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2026년에는 시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11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보도했다. 스위스 기반의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의 '퓨처 파이낸스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디지털 자산 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38%는 올해 4분기 내 추가 투자를 고려 중이다. 암호화폐 투자의 주요 동기는 '메가트렌드'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투기적 성격에서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