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공무원 신분 당시 자신의 SNS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출마 지지 글을 올린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형사12부 심리로 17일 열린 정 전 부시장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공직자 신분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죄질이 나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정 전 부시장은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홍준표 전 시장의 얼굴과 함께 ‘준비된 대통령 검증된 대통령’이라는 문구를 게시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전 부시장 측 변호인은 선거법 위반 소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손 박세현 씨가 해병대 병사 1323기 과정을 마치고 수료했다. 박세현 씨는 지난 4일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개최된 수료식에서 해병대 병사 교육을 이수했으며, 해당 사실은 지난 15일 전해졌다. 미국에서 유학하던 박 씨는 지난해 가을 귀국한 뒤 같은 해 10월 27일 해병대에 지원해 입대했다. 수료식에는 박 씨의 아버지인 박지만 EG 회장과 어머니 서향희 여사 등 가족이 참석해 수료 순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행사 중 가족 앞에서 관등성명을 대며 경례를 올린 뒤 인사를 나눴고, 이 과
세계 최대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아베에서 거버넌스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CoW 스왑 통합 이후 스왑 수수료 수익이 아베 DAO가 아닌 아베랩스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12일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문제 제기는 AAVE 토큰 보유자이자 대표적인 위임자인 ‘EzR3aL’이 포럼에 올린 공개서한에서 시작됐다. 그는 새로운 스왑 인터페이스를 분석한 결과, 기존 파라스왑을 통한 수익이 DAO로 귀속됐던 것과 달리, CoW Swap 수익은 DAO가 관리하지 않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문화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특히 올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공공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유일해 ‘공공기관 대표 노사 상생협력 모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제주개발공사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곧바로 노사문화 대상에 도전하여 치열한 공개경쟁 끝에 같은 해에 노사문화 대상까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제주개발공사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해 온 협력적 노사관계의 결실로 평가받
3주전
각자 관심 분야가 하나쯤은 있다. 누워서든, 화장실에서든, 하루 중 가장 편한 시간에 괜히 찾아보는 그 분야 말이다. 필자에게 그 단어는 요즘도 자판에 ‘ㅈ’만 찍으면 자동 완성으로 따라붙는 ‘조선은행’이다. 조선은행과 만주 벌판이 검색의 늪에서 건져 올린 한 사건이 있다. 일제강점기, 만주와 간도를 무대로 벌어진 조선은행 15만 원 탈취 사건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은행강도 이야기는 언제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아 흥미롭다. 그런데 그 범인이 독립운동 비밀결사인 철혈광복단이라면? 관심은 자연히 배가될 수밖에 없다. 조선은행은 일본이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충남을 찾아 취임 후 7번째 ‘타운홀미팅’을 연다.이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자 시작한 타운홀 미팅,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에서 일곱 번째 만남을 갖겠다”며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다.약 200명의 충남 주민을 초청할 예정이며, 다만 구체적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이 대통령은 “국토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충남은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우리 경제의 핵심 거점”이라
2025년 1~11월 전선, 변압기 등 전력기기 수출은 71.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하며 동기간 최대실적을 나타냈다.전력사용량이 큰 인공지능 서비스 등의 일상화로 기반투자가 늘며 신뢰할 수 있는 K-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표 인공지능 서비스 챗지피티 등장 이후 꾸준한 수출 성장세로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다.수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선, 변압기, 접속․차단기 등이 올해도 동기간 최대실적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인공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들이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보좌진들이라며, “교묘한 언술로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김 원내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들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이제는 그들과 있었던 일들을 밝힐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 시도 관련 보도가 나온 다음 날, 보좌직원 6명이 만든 비밀 대화방 ‘여의도 맛도리’의 존재를 알게 됐다”며 “겉으로는 웃으며 일했지만, 뒤에선 내란을 희화화하고 여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유명 작곡가 라도와 9년간의 열애 끝에 내년 5월 결혼한다.18일 소속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윤보미는 팬카페에 직접 올린 자필 편지에서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팬들에게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6일 제주도가 북한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인도지원 사업’과 관련해 한라봉 1,000t 지원 예산 25억 원을 편성한 데 대해, 북측 호응이 전혀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액 예산을 먼저 편성한 것이 타당한지, 사업 추진의 전제와 집행 계획을 집중 질의했다.위원들은 도가 정리추경으로 올린 ‘인도지원 사업’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 25억 원을 편성한 것을 두고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지적했다.위원회는 북측 호응이 전혀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액 예산부터 밀어붙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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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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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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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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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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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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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주만두축제 판매수익 기부금 전달식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축제에서 발생한 판매수익 일부가 지역사회에 환원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3개 업체와 단체가 참여해 1,618만 3,000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기부에는 자유시장번영회, 도래미시장상인회, 원주문화의거리상인회,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전통시장과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축제의 상생 의미를 더했다.또한 ㈜다라온푸드&원미가, 단디잇&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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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가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대형 안경 프랜차이즈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경광학과는 시력검사, 안경 및 콘택트렌즈, 시기능 분석 등 눈 건강 전반을 다루는 전문 학과로, 졸업과 동시에 안경사 국가면허 취득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진로가 강점이다.최근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은 임상 중심 수업과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시력 데이터 분석, 맞춤형 렌즈 설계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전공 역량을 인정받아 현장실습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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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청축협, 지역 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경남 함양산청축협은 지난 12월 18일 함양군청을 방문해 함양군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함양산청축협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며, 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