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운영 전반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예술 분야별 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 11명이 참여 ▲2025년 예술의전당 주요운영성과 보고 2026년 주요 업무계획, 기획공연 운영방향,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교육 운영, 공연장 및 시설물 개선사항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위원들은 시민들의 누구나 일상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기획공연 유치,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교육
성동구는 빗물받이, 도로, 보도블록 등 공공 시설물 관련 불편 사항을 간편하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신고 통합플랫폼’을 자체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활불편 민원은 응답소, 새올, 문자, 전화 등 여러 경로로 분산 접수되면서 담당 부서에서 수작업으로 정리·관리하는 과정이 반복됐다. 이로 인해 데이터 유실과 누락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고, 실제로 신고 민원 데이터 불일치 문제로 이어지며 현황 파악, 정확한 진단, 사후관리에도 한계가 있었다.이에 성동구는 앞서 202
중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소 정책 업무 유공’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고,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주소 정보 활용 활성화와 국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구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소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낡고 훼손된 건물번호판과 우편 수취함을 정비하는 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구는 노후 시설물
동두천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2026년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월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관내 공동주택의 공용 부분 보수를 지원함으로써 시설물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자율적인 유지관리를 돕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예산 범위 내에서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주택법」 또는 「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공무원 임대주택 9개 단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공단은 이사장 주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무원 임대주택 순회 방문을 통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점검은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비상대응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주요 점검사항은 △동절기 대비 시설물 현장점검 △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 각종 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입주민, 근로자 안전보건에 관한 의견 청취 등이다.김동극 이사장은 “최근 해외에서 고층아파트 화재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 작은 위험을 줄이는 지역의 노력이 미래를 바꾼다겨울이 깊어지면서 난방기 사용 증가, 도로 결빙, 실내 활동 확대 등 일상 속 위험 요소가 늘고 있다. 하지만 안전사고는 특정 계절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최근 발생한 지역 사고 대부분은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난방기 주변 물건 방치, 미끄러운 보도, 고장 난 가로등, 노후 시설물 등은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개선 가능한 위험들이다.특히 문제는 이런 위험에 익숙해져 더 이상 위험으로 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이날 오전 9시부로 제설대책 2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구청장이 직접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대책을 확인하기 위해서다.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설대책본부를 찾아 강설량, 제설 장비와 인력, 제설 취약 구간 대응 방안 등 모든 제설대책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제설대책 보고를 받은 진 구청장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면서 습기를 머금은 습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에 대해서도 예방해야 한다”며
성산읍은 2025년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성산읍 지역 내 야간보행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가로등 점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야간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 성산읍 직원들과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이 함꼐 참여하여 가로등 고장여부, 점멸 상태, 이중설치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김경범 성산읍장은 “이번 점검 활동이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시설물 개선을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소외된 이웃의 안전을 가족처럼 살피는 정읍시의 따뜻한 행정이 빛을 발했다. 정읍시는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자치경찰사무 평가’에서 취약계층 대상 방범시설 지원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자치경찰 사무 추진 실적과 각 지자체의 주요 시책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상위 3개 우수 시군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는 이번 심사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 시설물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약자
울산 태화강을 따라 새로운 볼거리·즐길거리가 내년 초부터 잇따라 문을 연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도심, 원도심 상권을 잇는 핵심 지점마다 체험형 관광 인프라가 들어서면서 태화강 일대가 ‘걷고, 먹고, 머무는’ 도심형 관광·여가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루 앞 용금소 구간에 조성 중인 ‘용금소 스카이워크’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조물 설치와 주요 시설 시공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남은 절차는 스카이워크 핵심 콘텐츠인 전동 그네 등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검사뿐이다. 시는 연내 각종 시설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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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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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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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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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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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배추를 취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불안정’이었다. 강원 고랭지 배추밭은 해마다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그 밭을 둘러싼 조건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다. 장마는 길어졌고 폭염은 앞당겨졌으며, 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쏟아졌다. 농민들이 “올해는 또 어떤 날씨가 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경험이 쌓여서가 아니라,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현장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졌다. 직접 찾은 강원도 안반대기 산간지대의 배추밭은 한눈에도 기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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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9일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김근식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과연 통합과 탕평일까요"라며 "아닐 것이다. 향후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이혜훈 장관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즉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위해 이 지명자를 발탁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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