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6일 인천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해양·수산 문화 확산 및 수산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분야 국가연구기관인 수과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토대로 해양·수산 문화의 역사적 가치 발굴과 미래 예측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외 전시·유물·연구 등의 협력사업 발굴 및 정보 공유, △양 기관의 자원 활용과 전문인력 교류,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 공동 개최,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되는 많은 권리들은 처음부터 당연한 것이 아닌, 누군가의 용기와 희생에서 얻어지게 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여성의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도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에서 이소사, 김소사:나이든 기혼여성을 일컫는 말) 이름으로 여권통문이 발표되었다. 여권통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으로 여성의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 획득의 중요성을 신문을 통해 여론에 호소하고 이를 실천에 옮김으로써 근대적 여성운동의 역사적 기원이 되었다. 이는 1908년
제주도가 탄생한 역사적 비밀을 풀고자 제주도를 집중연구하고 있는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가 최근 '삼촌 괸당: 일처 다부제의 흔적'이라는 제목의 연구실노트를 본지에 기고해 왔다. 제주도 연구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이를 전문게재한다. 삼촌 괸당: 일처 다부제의 흔적 ‘우리 마누라’는 마누라 한 명에 남편이 여럿이 있는 것이 일처다부제에 쓰는 말로 조선 초기 '삼강행실도'에 '마노라'라는 단어가 나타나는데, 이때는 '주인'
지난 8월 29일은 일본 제국에게 국권을 빼앗겼던 `경술국치'일이었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인 1910년에 강제 체결된 `한일병합조약'을 국가적 치욕으로 일컫는 말이다.우리 민족은 강제로 국권을 빼앗긴 이후 해방을 맞은 1945년 8월 15일까지 36년간 일제강점기 속에서 온갖 고통을 감내하며 암흑기를 보내야 했다.일본은 위안부 강제 동원, 강제징용, 수탈, 인권 말살 등 식민 통치 36년간 자행한 역사적 사실을 여전히 왜곡하고 있고, 집요할 정도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 주장을 부리고 있다.김영삼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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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가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전대미문의 대규모 행사다. 올해 기념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을 넘어 인천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전 세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내년부터 국제 행사로 치러질 기념행사의 틀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다. 본격적인 기념 주간에 앞서 다양한 행사들이 기념 주간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과 ▲큰별샘 최태성의 강연‘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의 이야기’는 다양한 평가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국립목포대학교 선정을 환영하며, “목포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환영성명서에서 “국립목포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것을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본지정은 전라남도가 지역 교육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역사적 쾌거”라고 말했다.이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준 도민을 비롯해, 공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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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을 가로지르는 서문교에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되면서 청주의 야간경관 명소가 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무심천 서문교에 13억원을 들여 미디어파사드 및 조명시설 설치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자연과 사람, 도시의 조화로움을 사계의 변화로 표현한 콘텐츠, 청주의 역사적 자원을 웅장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콘텐츠, 음악 관련 콘텐츠 등을 보여준다. 재난방지 안내 알림 및 유익한 정보 전달 기능도 탑재됐다. 시민들은 인근 전망대 내 ‘빛의 캔버스’ 체험존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직접 서문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승격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에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 당시부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의 우수성을 지속해서 강조해 왔으며, 사적 지정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직접 수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쳤다. 특히 김 의원의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에 대한 관심은 국가 사적 지정 이후에도 이어져 남구청이 신청한 ‘2025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경상좌수영성을 활용한 2건의 사업이 최종
구미시의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영천, 포항, 울릉도 등지에서 2024년 구미시의회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의졍연수는 구미시의회 의원 및 사무국 직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소양 교육 및 문화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선진지 비교견학, 역사적 지역 탐방·조사·연구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수 1일차에는 개통 1주년을 맡아 최근 누적 관광객 60만명을 돌파한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및 전망대를 견학한 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의정활동 소양교육을 수강하였으며, 이후 지역활성화 현장인 포항 죽도시장과
안동시는 국가유산청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총 12건이 선정돼, 작년 대비 2건이 더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7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4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는 △탈쓰고 탈막세 △임하리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 3건이 선정됐고,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도계의 열두 마당 세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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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도 ‘방송4법’ 등 6개 법안 26일 재표결
22대 첫 정기국회가 지난 1일 개원 후 한 달 가까이 파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방송 4법’에 대해 재표결한다. 여야는 또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재표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주도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해 국회로 돌아온 법안으로, 쳇바퀴 정쟁 공식에 따라 폐기 수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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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 무너지자 글로벌 1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눈독"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업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은 “적대적 M&A를 선언한 영풍이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우 ▲대표이사 구속 ▲제련소 조업정지 소송 ▲공장 가동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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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10%씩 챙긴 40대, ‘징역 2년 6월→2년’
대구지법 제3-3형사항소부는 24일 지역사랑상품권을 권면액의 90% 금액으로 구매해 할인보전금 10% 수익을 챙기는 방법으로 재산상 이득과 보조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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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김태우·이원일의 프리미엄버거 '멜팅소울' 단독 제공
삼성웰스토리가 2023 코리아버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가수 김태우, 스타셰프 이원일의 수제버거 브랜드 '멜팅소울'을 구내식당에서 단독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멜팅소울은 캐리비안베이, 백화점 등에 입점해 줄 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김태우와 이원일이 공동 론칭해 육즙 가득한 소고기 패티와 치즈 본연의 깊은 맛의 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콜라보 메뉴로 멜팅소울의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멜팅 화이트라구·옐로우치즈 버거와 고구마프라이 세트를 제공한다.실제로 지난 12일 콜라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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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언디바이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3일 오전 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혼성신호 SoC 반도체 기획·설계 사업을 영위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회사인 아이언디바이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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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남동부 덮친 허리케인 '헐린'… 최소 14명 이상 사망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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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 남동부를 강타해 현재 미국 현지에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40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되는 등의 심각한 피해를 낳고 있다.27일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헐린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북동쪽 약 16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풍속은 시속 72km로 측정됐다. 이 폭풍은 현재도 조지아를 포함한 주변 지역에 추가적으로 비를 뿌리고 있다.헐린은 플로리다에 처음 상륙했을 때 4등급의 위력을 가진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시속 225km의 강풍을 동반했다. 이로 인해 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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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민귀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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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가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의원들간 내분으로 파행을 겪고있는 가운데, 동해시의회는 9월 27일, 제346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치고 선출 완료되었다고 알렸다.이날 의장 선거에서는 재적 의원 8명이 전원 출석한 가운데, 민귀희 의원이 1차 투표에서 6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부의장 선거에서는 1, 2차 투표 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최이순 의원이 당선됐다.동해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르면 의장단 선거는 재적의원 과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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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보다 수수료 싸고 빠른데…'솔라나' 저평가 받는 이유
암호화폐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반에크 산하의 인덱스 제공회사 마켓벡터는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비교한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과소평가된 이유를 분석했다. 마켓벡터는 솔라나가 효율성과 확장성 등의 기술적인 면에서 이더리움을 웃도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거래 처리량이 3000% 많고,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300% 많으며, 거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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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조직위·봉사단체 간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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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27일, 춘천시 봉사단체인 KBS 시민네트워크, 강원발전경제인협회 춘천시회, 춘천은강라이온스클럽, 바르게살기운동 춘천시협의회, 명동상점가과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받고, 태권도대회의 홍보와 발전을 목표로 양 단체 간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명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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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맥고나걸'… 영국 배우 매기 스미스 89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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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매기 스미스가 27일 89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그녀의 두 아들 토비 스티븐스와 크리스 라킨은 성명 발표를 통해 "오늘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매기 스미스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그리핀도르 기숙사 사감 역할인 '맥고나걸 교수'로 열연을 펼쳐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매기 스미스는 195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해 연극무대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고 70여년의 연기 경력 동안 영미권 연극과 영화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녀는 미국에서 아카데미상을 두 차례, 에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