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6차 회의를 열어 김복만 의원을 새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인삼 산업 위기 극복 전략을 논의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도 인삼약초산업 추진 현황 및 2026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 충남도는 △인삼약초산업 종합육성계획 수립 △해외 수출시장 확대 △전통시장 유통환경 개선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 △안전성 강화 및 생산 기반 유지 등 산업 재편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중국·미국·베트남 등 8개국에서
제조도시 울산이 제조 AI와 양자기술, 반도체 소재, 바이오, 수소 등 첨단전략기술을 주력산업과 결합하는 중장기 성장 로드맵 마련에 속도를 낸다. 연구용역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공모사업 대응과 국가전략과제 기획에 곧바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16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U-IMPACT 미래성장전략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 연구용역 최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부터 UNIST가 주관해 진행됐다. 제조 기반의 전통 주력산업을 미래 핵심전략기술인 제조 AI, 양자기술, 반도체 소
충북 충주시는 지난 12일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2025~2030 충주 신성장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지난 2021년 수립한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연장선으로 해당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이다.시는 용역을 통해 지난 5년간의 산산업 육성 성과분석 및 새정부 기조에 맞춘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용역기관
경주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 1조1293억원을 확보하며 교통·미래산업·문화관광 분야 핵심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 예산 논의 과정에서 130억원이 추가 반영되며 지역 발전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국비 9546억원, 도비 1747억원 등 총 1조129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같은 기준 대비 246억원 증가한 규모다.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대응 계획을 세우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정부안 심의
우리은행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 체계를 대폭 손질했다.우리은행은 지난 4일 투자은행그룹과 기업그룹 내에 투·융자 기능을 전담하는 조직을 새로 꾸리고, 첨단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 및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AI·반도체·이차전지 등 10대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지역 성장기업과 혁신벤처기업에 대한 금융 제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공동 투자도 확대해 산업 생태계 지원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비이자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
충북 음성군과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영빈컨벤션에서 기업인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음성군 경제인 포럼’ 종강식을 개최하고 10주간의 포럼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경제인 포럼은 지난 9월 개강해 기술·미래산업, 러더십·경영전략, 경제·산업, 국제·무역, 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주 1회, 총 10주 과정으로 운영됐다.이번 포럼은 기업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대응 전략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종강식은 임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5일 영천시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신으로 시민 삶의 현장을 살피고 미래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회복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일반산업단지에 3조5521억원 규모의 투자MOU 체결,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MOU 체결, 장학기금 400억원 돌파, 2024년 합계출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인 미래산업이 11월 26일 공시를 통해 YILING TRADING과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38억5090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1.22%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26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다.계약 조건에 따르면, 대금은 선적 전 50%, 최종 승인 후 50%로 지급된다. 이번 계약은 총 2건으로, 장비 계약은 855만달러, 부속품 계약은 85만달러로 구성됐다. 계약금액은 2025년 11
이종배 국회의원은 8일 충북 서충주신도시 중앙탑고등학교를 찾아 3학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진로, 취업, 장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직접 듣고 지역 청년정책과 좋은 일자리 마련, 충주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학생들은 대학 진로 과정의 어려움, 지역 내 일자리 문제, 충주의 미래산업 전망 등 현실적인 궁금증을 쏟아냈다.이에 이 의원은 “고 3은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라며 “선생님, 친구들과의 소중
내년도 울산시 국가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 산업’과 ‘기반시설’ ‘공공의료·복지’가 균형 있게 배치됐다는 점이다. 총액이 역대 최대일 뿐 아니라 예산의 방향이 ‘AI 수도 울산’과 도시 전환 전략에 맞춰 설계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의 대폭 확대다. 시가 밝힌 신규사업 예산 1548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이 AI·디지털·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쏠렸다.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70억원은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 전반에 인공지능을 입히는 출발점이다. 개별 공장·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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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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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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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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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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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합천 관내 교사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상남도 합천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합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합천 관내 중학교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고교학점제와 함께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설계’고교학점제 이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이번 설명회는 관내 중학교 교원과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및 전반적인 교육과정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설계 지도를 통한 미래지향적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하였다. 중학교 교원 및 초·중·고 학부모 47명이 참석하여 변화하는 교육제도와 자녀의 진학 지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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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제주농업의 '과학 영농' 대전환과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체계 구축, '그린+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기반 과학 영농 대전환을 위해 2026년 농업‧축산‧식품 분야에 총 2412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분야별 중점 투자사업을 보면, 우선 농업경영 지원 및 농가부채 경감 등 농가경제 안정화에 1637억 원을 투자한다.1차산업 조수입 5조원 달성에 크게 기여한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센터 운영, 농민수당 지원 확대,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역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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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부산시가 해양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소재 기술 협력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과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성봉 LG전자 빌트인쿠킹솔루션사업부장 전무, 윤대식 대외협력담당 전무, 김영석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해조류와 염생식물 성장을 돕는 기능성 소재 ‘마린 글라스’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마린 글라스는 물에 닿으면 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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