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울산에서 산재전문공공병원이 문을 열고, 프로야구단이 창단돼 퓨처스리그에 참가한다. 노인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이 낮아지고, 청년·취약계층 문화 지원과 생활환경 안전기준도 한층 강화된다. 울산시는 이를 포함해 6대 분야 82건의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2일 공개했다. 우선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AI, 방위산업, 수소,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울산 앞바다를 활용한 탄소제로 수중데이터센터 표준모델 개발, 중·대형 선박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사업, 석유·화학 AX 실증
포항세명기독병원은 개원 75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지역민과 내원객,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병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내용은 의료 서비스 품질과 진료의 전문성,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위상,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암병원·뇌병원·심장센터 등 주요 특성화센터 운영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병원은 응답자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설문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명기독병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세종시교육청이 내년 1월 2일 공공형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를 개원, 시민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6일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을 갖고 “산울동 6-3생활권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3645㎡ 규모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이도마루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평생학습, 마을교육, 독서 기능을 연계한 지역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운영된다.1층에는 400석 규모 시청각실, 청소년 공간, 어린이 공간이 마련됐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 창작실 중심의 탐구 공간이 배치
NHN은 지난 11일 제주썬호텔에서 열린 '제주사회서비스원 개원 4주년 기념 정책포럼'에서 지역 사회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고성능 PC 및 AI 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NHN의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제주 중산간 지역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지난 10월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체결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은 행보로,
대한체육회는 12월 11일 전남 장흥군에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한다.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선수·지도자·체육행정가·생활체육 관계자 등 대한민국 체육을 이끄는 모든 체육인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스포츠 교육·연수 기관으로, 지난 2022년 착공을 시작해 이날 개원식을 통해 본격 개원한다.특히 ▲체육인 생애주기별 교육과정 운영체계 구축 ▲체육 안전·인권·윤리 문화 확산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육 인프라 제공 ▲지역 연계형 스포츠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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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국내 황새 보호·복원 정책과 생태관광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 했다. 황새공원은 2015년이후 단순한 멸종위기종 보호를 넘어 과학적 복원, 국제협력, 주민 참여, 환경교육, ESG 연계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생태보전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지역 단위 보호시설을 넘어 국내외가 주목하는 복합 생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새공원은 그동안 인공증식과 안정적 사육을 시작으로 야생 방사, 서식지 복원, 인간 활동과의 공존으로 단계적 복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단기
강릉시가 강릉솔향수목원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강릉시는 현재 78.6ha 규모의 수목원을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38.86ha로 확장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 산림청과 강릉솔향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 협의 완료 후 고시했으며, 현재 수목원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사업의 첫 단계로 수목원 진입로 일원 내 유아숲체험원 확장 이전을 위한 부지 조성을 시작했다. 강릉솔향수목원은 지난 2013년 개원 이래 전국 유일의 소나무 테마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열대식물원과 유아
충북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도시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정주여건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기반 확충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이 전개될 필요가 있다. 최근 충청북도와 진천군·음성군이 함께 추진중인 맨발숲길 조성, 국립소방병원 개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 맹동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 등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상징하는 사례로 모두 ‘건강’을 중심으로 한 정주환경으로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먼저, 충북혁신도시에 조성되는 맨발숲길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방
부산연구원은 12월 2일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에서 “북극항로 허브도시 부산의 비전과 역할”을 주제로 제10회 부산 이니셔티브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개원 33주년을 맞아 북극항로 개척에 따른 변화 속에서 부산이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지로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임정덕 부산연구원 전 원장이 “북극항로 시대 부산시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북극항로의 예상 변화, 준비 과제, 중앙정부 대응, 부산의 전략적 대비 방향을 발제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대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23일 의정결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성과 및 2026년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조 의장은 올해 성과로 변화와 혁신의 의회상 확립, 지역 현안 대응, 국내·외 교류 확대 등을 꼽았다.입법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조례를 6건 발굴해 9대 의회 누적 16건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특히 ‘늘봄학교 운영 조례’는 지역 위기에서 시민 삶을 지키는 입법 역할을 입증했다.또 9대 의회 개원 이래 처음인 제도를 다수 도입·실행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바꿨다.그 예로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신설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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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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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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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의 성과와 한계…아이폰은 웃고 AI는 울었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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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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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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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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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335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훈련으로, 재난 발생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기획과 설계, 토론 및 현장 훈련의 적정성, 훈련 이후 개선·환류 체계 등 총 17개 지표를 토대로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광진구는 지난 10월 29일 구청 청사 일대에서 크레인 전도로 인해 화재와 인파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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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차고지가 창업 혁신 거점으로…관악구,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 본격화
관악구 서림동에 위치한 버스 차고지가 서울 서남권 대표 창업 허브 '서울창업허브 관악'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가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 종합거점'이다. 이는 사무공간을 비롯한 종합 인프라부터 사업 전략 고도화, 투자자 매칭 등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 연계까지 지원한다.구는 민선 7기부터 지역 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추진해 온 중장기 비전인 '관악S밸리 조성'을 위해 창업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에 지역 내 공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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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전환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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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29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원주 강연회’를 개최하고, AI·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행사는 AI와 반도체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정책과 글로벌 기술 동향, 산업 전환 흐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회는 원주시와 리드텍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후원했으며, ▲글로벌 기술 ▲산업 전환 ▲혁신 기술·서비스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주제별로 ▲GPU 기반 컴퓨팅을 활용한 의료·AI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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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순회모금'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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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9일, 강릉시청에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희망2026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릉’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성금 기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희망2026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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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문현섭 의원, ‘사랑의 쌀 전달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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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문현섭 의원은 지난 18일 NH농협생명이 주관한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NH농협생명은 강일동과 상일동 두 개 동에 각각 쌀을 기부하며,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전달된 쌀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문현섭 의원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