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본연습이 시작된 첫 날인 10일 오후 탄도미사일 수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기자단에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오후 1시50분 경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1월 20일 출범한 도널드
한미 연합훈련 도중 전투기의 폭탄이 민가에 떨어지는 오폭 사고가 발생한 6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사고 현장에 잔해가 흩어져 있다. 국방부와 공군, 육군 관계자는 “훈련에 참여한 KF-16 2대에서 포탄 8발이 사격장 외부로 비정상 투하됐다”라며 “원인은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로 파악됐으며, 이는 조종사 진술로도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공대지 폭탄 8명이 떨어져 지금까지 총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포터 트럭에 탑승했던 민간인 3명 중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과학기술 협력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19일 최근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에너지부와 대화를 통해 과학기술 협력에 문제가 없고 향후 협력 의지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 차관은 이날 대덕 특구에서 주요 출연연구기관들과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미국 보스턴 출장의 핵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한국과학기
정부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차관들로부터 민감국가 문제의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행은 보고를 받은 뒤 한미 과학기술·에너지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당부하는 등 관련 사안을 직접 챙길 것으로 관측된다. 외교부는 전날 미국 측과 접촉한 결
공군 전투기가 실사격 훈련 중 민가에 포탄을 떨어뜨려 가옥이 부서지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0시5분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에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교회 건물 등 민가 7가구가 부서지고 중상자 4명, 경상자 3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목과 어깨 등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심정지나 의식이 없는 환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엸육군엸주한미군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엸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열렸고 공군은 F-35A·F-15K·KF-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미국에 비해 4배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상호관세 부과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실제로는 한미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해 0%대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주미대사관을 통해 이를 미국 정부에 설명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는 방침이다.5일 정부 관계자는 과 통화에서 “ 관세율 발언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미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 집권 2기 첫 상하원 합동의회 연
한국과 미국 양국이 미국에너지부가 우리나라를 '민감국가' 목록에 포함시킨 것에 대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0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첫 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21일밝혔다. 안 장관은 미국에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한국을 포함한 것에 대한 우리측의 우려를 전달했다.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절차에 따라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민감국가 문제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최근 미국을 방문,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대표를 만났다.7일 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6일 미국 워싱턴DC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카프 대표와 만났다. 이들은 ‘인공지능 조선소’ 프로젝트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방산 AI 기업인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해군, 육군 등이 주요 고객이다. 양사는 AI 기반 방산 설루션이 한미 양국의 안보 전략의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AI 조선소는 HD현
공군 전투기가 실사격 훈련 중 폭탄을 민가에 떨어뜨려 민간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오전 10시 5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교회 건물 등 민가 7가구가 부서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6일 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 육군과 주한미군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있었고 공군은 F-35A·F-15K·KF-16·FA-50 등 전투임무기를 투입했다.공군은 이 가운데 KF-16에서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공군 전투기가 실사격 훈련 중 폭탄을 떨어뜨려 민간인이 다쳤다.군에 따르면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 육군, 주한미군이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을 했다.공군은 F-35A·F-15K·KF-16·FA-50 등 전투임무기를 투입했다. 이 가운데 KF-16이 오전 10시4분 MK-82 폭탄 8발을 비정상 투하, 사격장 외부에 낙탄시켰다.KF-16은 2대이며 MK-82 폭탄을 4발씩 탑재했다. 8발 모두 정상적으로 투하되지 않았다.공군은 박기완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경위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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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안사건 규탄 기자회견 여성농민회원 법정구속 규탄"
지난 2023년 3월 제주교도소 정문 앞에서 열렸던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대책위원회'의 공안사건 규탄 기자회견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과의 몸싸움과 관련해 공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던 여성농민회원 현모씨가 27일 법정 구속되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여농 제주도연합은 27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은 석방하고 농민은 구속하는 법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전여농은 "현○○ 회원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되었다"며 "재판부가 검사의 구형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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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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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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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희망넷-꿈드림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 모색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교육희망넷 자문위원회는 27일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 광명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생활과 지원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광명교육희망넷 자문위원들은 학교 밖 청소년 전문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꿈드림 센터의 2024년 운영 현황과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모색했다. 꿈드림 센터는 24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 지원, 급식 지원, 복지 연계, 건강검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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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공어초 시설사업, 제작단계부터 꼼꼼히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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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산불 대비 태세 강화 회의 개최
동해시는 잇따른 대형 산불과 건조한 날씨 속에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방지 대책 회의를 열고, 예방 활동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시는 지난 3월 27일, 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산불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했으며, 집행부를 비롯해 실·과·소·동장 등이 참석해 전방위적인 산불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녹지과가 산불 발생 시나리오를 가정해 각 부서의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시나리오에 따른 부서별 조치 사항과 긴급 대응 연계 방안,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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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출범
통영시는 지난달 31일 통영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행정안전부가 선발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고, 정책현장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며 나눔·봉사활동도 수행하게 된다.이번에 활동을 시작하는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2027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교육·민간분야 퇴직자, 공공기관 근무자,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프리랜서 강사, 주부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생활밀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