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법원에 토지관할 병합심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신청된 이 전 대표의 병합심리 요청은 현재 진행 중인 재판들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원지법 기소 건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인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되기 전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위증교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