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이 쓴 문학작품을 남기는 전통적인 방법은 종이책이며, 바위에 새기기도 했다. 지금은 전자책으로도 발간한다. 육필이나 서화, 시비가 있고, 문학비나 기념비, 문학관 등을 세워 창작의 업적을 널리 알기기도 한다. 서양이나 중국 등에서는 동상을 세워 유명 작가들을 영구히 기억하고 있으며,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이나 서귀포 출신 시인들이 서귀포나 제주를 노래한 시들을 만날 수 있다.소설가 현길언은 남원읍 수망리가 고향으로 남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사범학교에 입학한 형을 따라와 오현중을 다닌 후, 제주사범학
서귀포시는 오는 18일 서귀포시청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천지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서귀포시 중정로47번길3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148억원 및 도비 99억원, 자체재원 88억원 등 335억 원이 투입된다.주요 사업내용은 ▲한류 및 제주문화 교류공간 조성, ▲K-푸드체험 거리 조성, ▲천지동 옛길 문화 정체성 확립, ▲천지 런케이션 센터 조성, ▲운영관리조직 육성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서귀포 지역 학생들이 생태텃밭 활동으로 수확한 작물이 급식으로 재탄생 되는 과정을 통해 생태감수성과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키워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목표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다.올해는 해달별어린이집, 토평초등학교, 동홍어린이집, 슬기샘어린이집, 토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강사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
한국세무사회가 회원과 사무소 직원의 복리지원을 위해 지난 5월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제주도 서귀포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특히 8월 14일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된 ‘제주신화월드’는 협약 이전인 8월 1일부터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세무사 전용 특별할인가를 적용하기로 했다.제주신화월드는 대규모 테마파크와 휴양시설이 연계된 복합리조트로 테마파크·워터파크·동물원·호텔·리조트 시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한곳에 모인 관광 리조트이다.앞서 협약이 체결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서귀포시 지역 현안인 5개 사업에 2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남원 의귀리 80-44 번지 일원 배수로 설치 △대포동 중산간도로 남측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등 재난 예방을 위한 2개 안전사업이 포함됐다.또, △대정생활체육관 경기장 노후 인조잔디 교체 △서귀포테니스장 투광등 교체 △성산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3개 현안 사업도 반영됐다.남원읍 의귀리 80-44 번지
서귀포시는 2025년 기당미술관 성인 교육프로그램 '서양화 살롱' 수강생을 1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프로그램은 ‘드로잉’과 ‘아크릴화’에 사용되는 재료와 기법을 탐구하는 성인대상 실기 강좌로써 미술의 장르를 새롭게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며,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각 12강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청년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료인 아크릴화 강좌를 신설했고, 특히 수강정원의 30%를 청년층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수강료가 무료이며, 드로잉, 아크릴화
서귀포시는 지난 8일 남원읍 신례리에서 ‘서귀포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72억원이 투입된 체육센터는 2023년 12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869㎡ 규모로 지어졌고 센터 내부에는 체육관과 헬스장, 다목적실이 들어섰다.서귀포시는 사업비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내년까지 2레인 규모의 수중 운동실을 조성할 계획이다.반다비 체육센터는 1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11월 정식 개관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생활체육을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 제주에 재학 중인 이로이.박시윤 학생으로 구성된 'The Harp’ 팀은 최근 서귀포 발달장애 주간센터에 쌀 500kg을 기부했다.이 쌀은 지난 달 13일 서귀포시 토은문화공간에서 개최한 자선 연주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Harps, on harmony’를 타이틀로 한 이번 공연은 “이 연주는 누군가에겐 위로, 누군가에겐 희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The Harp’ 팀은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반클라이번 콩쿠르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수상한 젊은 거장들을 초청해 ‘2025 국제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거장들의 연주를 통해 서귀포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동과 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첫 번째 무대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반클라이번 콩쿠르 골드메달리스트 콘서트’로, 2025년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아리스토 샴이 출연한다.홍콩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학
무더위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계절이 팔월이 아닐까? 초록이 지쳐 잠시 천지연폭포 키가 큰 나무 아래에 누워 쏟아지는 별을 보는 재미도 팔월이라 가능하다. 시원한 바람과 특별한 추억이 가득한 밤하늘이다. 천지연의 밤하늘을 지붕 삼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 여름밤의 영화 한 편을 감상하시기를 권해드린다.천지동 주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편성되어 2025.08.08.~ 08.09. 오후 7시부터 9시 서귀포 천지연폭포 내 야외 공연장에서 양일간 “한 여름밤의 영화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오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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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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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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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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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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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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