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0일간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단속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 현장, 임금체불 및 공사대금 관련 분쟁 발생 현장, 국토교통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특히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현장, 다수체불 이력이 있는 현
코레일유통이 지난달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이번 조치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전남 담양군 총 6곳이다.코레일유통 본사는 가장 먼저 재난 지역을 담당할 4개 지역본부를 지정하고, 각 본부를 중심으로 밀착 지원 체계를 운영해 왔다.이번 긴급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4일부터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항만에 유입된 해양 부유쓰레기를 수거 중이라고 30일 밝혔다.공단은 22척의 청항선과 카고트럭 등의 장비, 누적 450여명의 직원을 동원해 해양 부유쓰레기 1,122톤을 수거했다.항만별 수거량은 목포에서 약 331톤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울산, 마산, 여수 순이다.수거된 해양 부유쓰레기의 대부분은 초목류, 플라스틱 등 일반 생활폐기물로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이 혼재돼 있었다.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화재 사고에서 소소심교육의 효과가 두드러지며,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잇따라 화제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모두 관계자 또는 인근 상인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1월 28일에는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자체 진화 사례까지 더해지며, 소소심 교육의 중요성을 재조명되고 있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수족관 주변 시즈히터, 누전차단기, 전선 등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 여름철
순천시는 아이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틈새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손자녀를 돌보는 외조부모가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5년 하반기 시범운영 후 2026년부터는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신청대상은 부모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맞벌이한부모다자녀 등의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다. 또한, 손자녀는 생후 24개월부터 35개월이며, 조부모는 80세 이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노동자의 잇따른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대해 질책하자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고개를 숙였다.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오후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올해 저희 회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이어 또다시 이번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사면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까지,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광주·전남, 경기, 충남, 경상도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에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했다.전국 지자체 중 강원도가 유일하게 도와 시·군 토목직 공무원으로 총 19명을 파견하였으며 파견 공무원들은 수해 피해 조사 경험이 있는 인력으로 구성되었다.파견된 공무원들은 도로, 하천 및 소하천, 소규모시설 등 공공시설의 분야별 피해 현황을 조사하는 임무로,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피해가 발생한 각 지역 현장을 누비며
최근 수년 동안 발생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가뭄, 폭염과 더불어 지진, 산불 등 많은 재난으로 인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으며,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25년 의성 산불, ’23년 예천 산사태·오성 지하도 참사, ’22년 힌남노·영덕산불 등 각종 재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올 3월 말에 발생한 의성 산불은 안동·예천·영덕·청송으로 확산하며,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낳았다. 이 산불은 산림청 및 지자체 등 6,400여 명, 경찰 2,700여 명, 소방 9,000여 명을 투입하
광주 동구는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관내에서 발생한 인명·재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동구의 경우 지난 17~19일간 조선대학교에 479.5㎜, 무등산에 368.0㎜ 의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건물침수 71건, 도로침수 30건, 맨홀·우수관 파손 31건, 도로파손 4건, 기타 20건 등 총 15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동구는 공무원, 관련업체 등 총 59명의 인력과 굴삭기 14대, 준설차 10대 등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156건 중 151건의 피해를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오늘 전날 집중호우로 인해 옹벽붕괴사고가 발생한 가장교차로 현장을 찾아 사고상황을 점검했다.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 지역에는 계속해서 폭우가 쏟아지고 있으며, 추가붕괴 우려 등을 감안하여 가장교차로 인근 4.2km에 대해 전면통제 중이다.강희업 2차관은 옹벽붕괴 현장에서 사고경위 등을 보고받고 “이번 사고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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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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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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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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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위한 '집중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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