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수출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2024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024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 지원사업’은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 물류비 상승 등 대외 수출환경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거래에 소요된 물류비의 90%,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부산소재 본사 또는 공장 소재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불 이하인 중소기업이면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https://trade.bepa.kr/index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이 100일차를 맞으며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비상 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의 노사 간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전공의는 지난 2월20일 집단 사직을 시작했고 29일로 전공의 집단행동 100일 째를 맞는다. 정부의 의대 증원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28일 현재 여전히 전공의들은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울산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전체 전공의 126명 중 80~90%가 현장을 이탈했다. 이에 따라 교수와 간호사들이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앞 공간에 시민들이 생태적인 가치로 소통하는 ’자원순환 텃밭 정원’을 운영하고 있다.오랫동안 유휴공간으로 방치돼오던 이 공간은 지난해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협력해 텃밭을 조성하고,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전년도에 기초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 10여명이 심화 교육과정에 참여해 직접 텃밭을 디자인하고 식재할 식물들을 구성한 뒤 30여종의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고 있다.다양한 세대가 텃밭정원의 다기능을 매개로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개념인 ‘커뮤니티 가든’도 이
최근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채가 부동산업 투자 등을 중심으로 급증한 것과 관련해 통화정책 전환 과정에서 재연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한국은행이 20일 내놓은 ‘우리나라 기업부채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기업부채는 2734조 원으로 집계됐다.2018년부터 6년간 1036조 원 급증한 기업부채의 연평균 증가율은 8.3%로 나타났다. 연평균 명목 국내총생산 성장률 3.4%의 두 배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명목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2017년 말 92.5%에서 지난해 말 1
청주에서 개인택시를 하는 A씨는 요즘 주말, 휴일에도 하루에 12시간 넘게 택시 영업을 하고 있다. 연료비를 빼면 하루수익은 30만원을 간신히 넘긴다. 평일에는 이용객이 더 없어 한달 수익을 맞추기위해 주말과 휴일까지 운행시간을 추가로 늘리고 있다.A씨는 “지난 해에는 주말, 휴일에 9~10시간 운행하면서 30만원 가량 수익이 났지만 현재는 12시간 가량 영업을 해야 간신히 맞춘다”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경기침체 여파는 택시 뿐 아니라 지역 자영업계에도
갯녹음은 해양생태계를 황폐하게 해 ‘바다 사막화’로 불린다. 갯녹음은 연안 개발과 환경오염, 과도한 채취, 기후 변화 등으로 해조류가 사라지고 석회조류로 뒤덮여 바위가 사막처럼 하얗게 변하는 생태계 파괴 현상이다.제주 연안의 갯녹음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의 ‘2023 마을 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의 모든 수심대와 남원읍 위미2리 4~8m 수심대에서 갯녹음이 심화 상태를 보였다. 서귀포시 하효동 4m 수심대, 대정읍 일과2리 8m 수심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교육진흥 드론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 드론 캠프는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과학문화협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초⋅중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캠프가 운영됐고,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초등학생 62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두 번째 캠프가 운영될 예정이다.드론 캠프는 입문 캠프와 심화 캠프로 구분해 진행되고 있다. 드론 입문캠프는 초⋅중학생 공통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과학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24학년도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드론 캠프'를 6월 22일 ~ 23일 초등학생 대상으로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항공 교통 수단인 드론에 대한 교육 필요성의 증가로 드론 관련 탐구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드론 캠프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입문 캠프와 심화 캠프로 구분 진행된다.드론 입문캠프는 초⋅중학생 공통으로 ▲드론의 가치와 활용 ▲드론 관련 진로 탐색 ▲드론 관련 과학이
홍성군의회는 지난 6월 7일에 홍성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정례회 대비 행정사무감사 실무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알렸다.홍성군의회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의 의정연수 중 예결산·행정사무감사 실무 특강 후 더욱더 심도깊은 강의 내용과 사례위주의 교육을 희망하여 자발적으로 2024년 제1차 정례회에 앞서 행정사무감사 실무심화 교육을 별도로 진행한 취지를 밝혔다.이 날 교육에는 의정연수 당시 강의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심화 강의를 하였으며, 강의
사람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도심 안에 주거·상업·녹지여가시설·교통·교육환경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1980년대 초까지 동구, 중구,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도시 기능을 하던 인천은 산업화와 인구 팽창에 힘입어 대규모 택지 개발을 동반한 신도시들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신도시의 블랙홀 효과로 인구뿐만 아니라 업무, 상권, 교육 인프라 등의 탈 원도심 현상이 빠르게 심화 되었고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발생시켰다.신도시와 원도심 간 불균형과 원도심 슬럼화는 사회 모든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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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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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관 2041곳에 진료·휴진신고명령…‘집단 휴진’ 18일 보건소 등 연장 진료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1997개 의원과 44개 병원 등 의료기관 2014곳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등기송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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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이재명 검찰 기소...쌍방울 대북송금 제3자뇌물수수혐의
6월 12일, 수요일 창업일보 뉴스입니다.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한 제3자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로써 이 대표는 기존에 기소된 사건과 함께 4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지난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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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요 협력국 카자흐와 관계 업그레이드 방안 모색”
윤석열 대통령이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1일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재외국민 초청 간담회에서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가 지난 30여 년간 급속하게 발전해 왔고,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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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2일 오후 ‘적정인력 기준 제도화’, ‘올바른 의료개혁’등을 촉구하며 조합원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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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신문사에서 유튜브 하기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에는 자그마한 방음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얼마 전 이 공간을 새로 단장했습니다. 물론 기껏해야 조명 2기를 구비하고 배경 커튼을 건 정도입니다만, 이 정도로도 방송할 맛이 납니다.이런 변화를 보고 '굳이?'라고 생각하는 취재기자들도 있습니다. 방송 내용보다 겉치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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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제281회 정례회 개회... 17일부터 12일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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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는 군정질문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조례안 10건 등 총 2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오세만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하반기 3차 개정을 앞둔 강원특별법에 포함된 우리군 교육지원청 설치에 대하여 교육부의 ‘수용’ 입장에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인수자가 선정된 플라이강원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였다. 또한, 강원도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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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제43대 강원지방우정청장 마재욱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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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기획과장이 제43대 강원지방우정청장으로 취임했다.마재욱 신임 청장은 2008년 5급 특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방송통신위원회 근무를 시작으로 우정사업본부 국제우편물류센터장, 이천우체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기반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통신자원정책과장, 디지털신산업제도과장, 통신정책기획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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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눈] 후반기 산청군의장 선거에 쏠린 눈
오는 21일 산청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물밑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10명 군의원 중 8명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이 각각 1명 씩인 구조로 보면 정당 영향력이 절대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그렇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현재 거론되는 유력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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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
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횡성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과 함께 지역 내 학대피해 및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은 둔내삼육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강원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이상욱 관장 외 직원 4명, 횡성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이인철 회장 외 회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이번 협약으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받고, 안전하게 성장 및 자립할 수 있도록 횡성군 내 아동을 위한 새로운 공동 기획 사업 실시와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