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피버스가 홈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63대66으로 패했다.한때 19점 차까지 앞섰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승리를 놓쳤다. 시즌 성적은 7승 15패로, 지난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에 이은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경기 초반은 팽팽했다.1쿼터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공격의 물꼬를 텄지만 외곽슛 성공률이 떨어지며 12대13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마쳤다.그러나 2쿼터 들
포항 두호고등학교 탁구부가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두호고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대회가 열리지 않으며 공백이 있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흐름을 이어갔다.두호고 탁구부는 1회전에서 전통의 라이벌 대전 동산고를 상대로 3대 2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출발했고, 준결승에서는 경기 중원고를 3대 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서울 대광고를 만나 3대
포항 스틸러스가 ACL2 필리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며 올해 마지막 공식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포항은 11일 필리핀 타를라크주 카파스의 뉴클라크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2 H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카야 일로일로를 1-0으로 눌렀다.이미 지난달 빠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최소 조 2위를 확정해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포항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마쳤다.이 조 1위는 포항을 상대로 1승 1무를 챙긴 싱가포르의 돌풍 탬피니스 로버스가 5승 1무 승점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에서 SK호크스가 충남도청과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개막 6연승을 질주,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SK호크스는 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19-17, 두 골 차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SK호크스는 6전 전승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충남도청은 1승 5패로 5위에 머물렀다.SK호크스는 경기 초반 프란시스코의 슛 난조와 충남도청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1-3으로 뒤지며 고전했다. 박광순 투입으로 4-3
3일 수원삼성과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만들어낸 제주SK 유리 조나탄이 자신의 페널티킥 궤적에 대해 "골키퍼가 두명이었어도 못막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유리는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유리는 "당연히 어려운 게임이었고, 날씨도 그렇고 경기장 바닥도 미끄러웠다"면서도 "그래도 저희가 해야될 거를 당연히 했고, 승리화 함께 마무리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유리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를 거둔 제주다. 유리의 페널티킥 궤적은 일품 중 하
‘영혼의 단짝’ 원태인과 강민호가 선수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배터리로 인정받았다.두 선수는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컴투스 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베스트 배터리상을 받았다.컴투스 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둘은 원태인이 삼성에 입단한 2019년부터 선발 투수와 주전 포수로 찰떡 호흡을 뽐냈다.2021년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긴 원태인은 최근 5시즌 중 4시즌에서 10승 이상
원정에서 중국을 상대로 3년 만의 승리를 거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이번엔 홈 코트에서 12년 만의 중국전 2연승에 도전한다.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12월1일 오후 7시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7 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지난 11월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중국을 80대76로 물리쳤다.2022년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치른 2022 FIBA 아시아컵 예선 1차전 이후 3년 4개월에 중국의 ‘만리장성’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울산HD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자력으로 K리그1 11위를 확보했다.제주SK는 30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김승섭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제주는 김동준 키퍼,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김준하, 이탈로, 이창민, 유인수, 남태희, 유리 조나탄이 선발로 나섰다.제주는 이날 경기 무승부만 거둬도, 동시간대 열리는 대구와 안양의 경기에 상관 없이 자력으로 K리그1 11위를 확보할 수 있는
역시 '저력의 두산'이었다. 긴 침묵을 깨고 극적인 승리를 거둔 두산이 선두권 다툼이 치열한 SK호크스의 발목을 잡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두산은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SK호크스를 접전 끝에 28-27로 꺾었다. 이로써 두산은 개막전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최근 5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며 승점 7점으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SK호크스(승점 1
수원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후 '배운게 많다'면서 '구체적인 것은 비밀'이라고 했던 제주SK 김륜성이 "구체적인 것은 여전히 비밀이다"라고 말했다.김륜성은 이날 수원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 소감으로 "저희가 끊임 없이 경기를 해온 상태에서 1차전에서 힘든 경기를 했지만 승리를 따냈다"며 "저희가 여태 시즌 동안 많은 승점을 따지 못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오늘은 무조건 이겨서 살아남자' 이런 생각으로 임했고,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이긴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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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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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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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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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지난 2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전달식 및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525가구를 대상으로 총 7875만 원의 동절기 난방비 지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유공자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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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폐지를 모아 마련한 성금 30만 원이 올겨울 성건동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경주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나눔을 멈추지 않은 한 어르신의 손길이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있다고 28일 밝혔다. 찬 바람이 매서운 초겨울, 성건동행정복지센터에 익숙한 얼굴이 다시 찾아왔다. 지난 4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폐지를 주워 모은 10만3830원을 기탁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던 바로 그 어르신이다.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은 품속에서 하얀 봉투를 조심스레 꺼내 직원에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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