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4일 대구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끝에 4607억4700만원 증액한 총 11조8117억1900만원 규모로 수정 가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역화폐에 정책적 무게를 실은 제한적 편성이 핵심이다. 위원회는 지난 4월 확정된 정부의 제1차 추경예산을 바탕으로 대구시가 제출한 예산안 전반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소상공인·취약계층 회복을 위한 지역화폐 지원에 집중하며 신속한 집행을 대구시에 당부했다. 또 지난 6월 확정된 정부의 제2차 추경에서 확보한 민생 소비쿠폰 국비 420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운영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이에 따라 운영비 국가부담 관련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이번 개정안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제주지역 4.3관련 당면 과제로 제시된 내용이기도 하다.치유센터의 기관운영비는 전액 국비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385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가결되어, 오는 7월 23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축산농가의 경영여건을 개선하면서도 악취와 오염을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 정책의 제도적 틀을 재정비한 것으로,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오수 의원은 “최근 피트모스를 활용한 악취저감 실증시험, 저지종 도입, 경축순환농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교육감 제출 안건 2건, 충청북도교육청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 6개 안건을 심사했다.이정범 의원은 전국 최초로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 등 교육기관 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 유지관리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전국적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정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5일 제42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찬성 178표, 반대 2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번 개정안은 KBS 이사 수를 기존 11인에서 15인으로 확대하고, 이사 추천 권한을 국회 교섭단체, 시청자위원회, 학계, 변호사 단체, KBS 임직원 등 다양한 주체로 분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전날 송언석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필리버스터을 행사했지만 '국회법'에 따라 종결동의안이 상정된 후 24시간이 경과해, 이날 무기명투표로
금천구는 7월 24일 시흥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을 점검하고, 비단길 현대시장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날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비쿠폰 지급 현장 운영 상황과 주민 불편 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어, 비단길 현대시장으로 이동해 소비쿠폰 사용처를 홍보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금천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및 가결
지난 23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울산공업축제 추진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찬반 공방 속에 통과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종섭·공진혁·안대룡·김종훈·권순용 의원은 2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각에서 공업축제 예산에 대한 의도적인 사실 왜곡과 관련 조례 개정에 대한 편향적인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전날 같은 장소에서 “조례 개정으로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10월 있을 임기 마지막 울산공업축제에서 참가단체
임기 마무리를 1년여 앞둔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지난 3년간 걸음이 전국 타시도 광역의회와의 차별성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조례 제정 전 도민의견 수렴 절차 제도화부터 입법 검토과정 세밀화, 비용추계 검토 등 입법을 위한 조례 제정 전 과정의 '검증'과 '여과기능'이 발휘된 도의회의 독창성이 인정을 받은 까닭이다.17일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밝힌 제11대 도의회 지난 3년간의 의안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모두 1천236건의 조례 내용이 다뤄졌다.원안 또는 수정 또는 가결 과
대우건설은 2025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섭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불성립과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등 긴박한 국면까지 이어졌으나, 노사 간 책임 있는 대화 재개를 통해 협상의 물꼬를 트며, 갈등을 넘어 화합과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했다.이번 합의를 통해 회사는 ▲기본급 2.5% 인상 ▲본사 근무자의 임금경쟁력 제고 및 출퇴근 지원을 위한 월 10만 원의 본사 교통비 신설을 결정했다.아울러, 2024년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취지를 반영해, 총 7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노사
울산 남구의회가 지난 18일 제27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지만 본회의 때 원안 가결된 ‘울산시 남구 청년 새마을 조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둔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22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 남구 청년 새마을 조직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이혜인, 이지현 남구의원이 나란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혜인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단순한 정책 입법이 아니라 법적 정당성, 행정의 중립성, 절차적 민주주의를 동시에 훼손한 위법 조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법적 실체가 없는 조직에 조례로 지위를 부여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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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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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강남봉사나눔터에서 약 6시간 동안 직접 빵 600개를 만들어 포장하고, 생활필수품과 함께 강남 드림빌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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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따로 움직이는 체계를 극복해야 합니다. 사용자들이 각각 다른 웹사이트나 기관을 찾는 수고가 없도록 AI 에이전트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찾을 수 있어야 하고요. 정부와 민간 간 AI 에이전트 연계도 필요합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한 AI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공공AX를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다. 발제에 나선 송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