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IT·물류 자동화 기업 코닉오토메이션이 전환사채를 발행해 AI 및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닉오토메이션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130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만기일은 2030년 6월 5일이다.전환가액은 주당 1637원으로,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794만1356주다. 이는 현재 발행 주식 총수의 15.88%에 해당한다. 전환청구는 2026년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스케이씨가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한 대규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케이씨는 229일 공시를 통해 31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채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영구 교환사채 형태로 발행되며, 자금 용도는 전액 운영자금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25일로 예정됐다.교환대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298만5304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7.88%에 해당한다. 주당 교환가액은 10만3842원으로 확정됐으며, 교환청구는
속보=공립특수학교인 대전가원학교의 ‘건물 흔들림’ 신고와 관련해 이 학교 교직원 다수가 대전시교육청과 학교 측의 대응이 부적절했고,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는 지난 19일 대전가원학교 교직원 1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3%가 지난 17일 교내 건물 흔들림 신고 이후 진행된 대전시교육청의 긴급 안전 진단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응답자의 88.7%는 신고 직후 학교 측의 대응이 부적절했다고 답했다.교직원
동국제강그룹이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충남 당진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환경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DK Walk More, 사랑 모아’ 캠페인으로 누적한 기부금 88,385,000원을 전했다.‘DK Walk More, 사랑 모아’ 캠페인은 동국제강그룹이 2019년부터 이어온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착한 걸음’ 캠페인의 새로운 명칭이다. 캠페인 기간 임직원 걸음 누적 수를 기부금으로 책정해 그룹사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돕는데 활용한다.동국제강그룹은 지난 5월 14일부터
의료 AI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의 김진국 대표 지분율이 주식 총수 증가로 하락했다. 163만여주를 보유해 지분율 8.8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공시한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에서 특정증권등을 163만1220주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직전 보고서 대비 2만1217주, 3.42%포인트 하락한 숫자다. 반면 김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직전 보고서 대비 14만5000주 증가한 163만1220주로 집계됐다. 다만
황명강 경북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023년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상담지원 현황 및 피해지원 욕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88%가 2차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의 자회사 나인팜이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대규모 농지를 취득해 시설 확장에 나선다.2일 공시에 따르면 나인팜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대 10개 필지, 총 15만2135.2㎡ 규모 토지를 151억530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토지는 신규 온실 신축 및 부대 건물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취득금액은 나인팜의 2024년말 연결 기준 자산총액 725억7103만원 대비 20.88% 규모로 현대건설로부터 부지를 사들인다. 계약 체결일은 지난 5월 30일이나 실제 부지 취득은 10월
제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계엄 사태 이전 수준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전망치는 오히려 크게 떨어졌다. 비수기에 접어드는 관광업을 중심으로 한 비제조업의 자금사정,채산성 전망 지표가 악화됐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공개한 '5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88.7'로 조사됐다. 전 달 14.1p 오르며 5개월 만에 반등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개선세다.다만, 비상계엄 사태 이전
구동제어시스템 전문 기업 서호전기의 최대주주 이상호의 특수관계인이 보유 지분을 일부 매도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특수관계인 임성혜는 서호전기 보유 지분 4만3464주, 0.58%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특수관계인의 지분 매도로 인한 최대주주이 지분 변동률은 미비하다. 임성혜의 지분 매도 전 최대주주 이상호와 특수관계자 5인의 지분은 303만2240주, 58.88%였으며 이번 매도로 298만8776주, 58.03%로 0.58%포인트 줄었다.임성혜는 지난 6월 11일과 12일 장내 매도로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파업이 6일째에 접어들었지만, 노사 간 협상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파업 초기 80% 수준까지 유지되던 운행률은 11일 오전 들어 70% 초반대로 주저앉았고, 출근길 정류장마다 시민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협상 시점도 정해지지 않은 채 광주시와 사측은 명확한 해법 없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광주시는 11일 오전 “시내버스 700여 대가 운행 중이며, 전체 대비 약 72% 수준의 운행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88.7%에서 하루 만에 16%포인트 가까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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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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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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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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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988만 원에서 2066만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5대 광역시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104만 원으로 2021년 1584만 원 대비 32.8% 상승했다. 부산은 57.4%, 대전은 55.9%, 울산은 47.6%의 급등세를 보이며 3.3㎡당 2,000만 원을 넘는 단지가 다수 등장했다.올해 1분기에도 지방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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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이 오는 7월 16일 국내 개봉된다. 눈보라 속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추리 액션으로, 여름 극장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설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화이트아웃’ 상황 속 제한된 공간에서 전개되는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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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7일 제426회 국회 제1차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및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부, 통일부 등 소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남북협력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의결했다.이번 수정의결에서 외교부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한일과거사 대응 및 미래지향’ 사업 항목이 10억 원 증액됐다. 이 예산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 경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재외동포청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총 29억 2,700만 원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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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극단체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이 오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아비뇽에서 열리는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창작극 ‘마이 디어, 헬렌’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ALYA Theatre Salle A에서 총 9회 진행되며,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