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5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026년도 예산공고안 및 예산 배정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강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 K푸드 글로벌 확산 방안 토의와 함께 새로운 재외동포 정책 추진 방향, 2025년 정부 광고 집행 현황 및 개선 계획 등의 부처 보고가 진행됐다”며 “이어 법률 공포안 6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17건, 일반안건 6건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이어 “일반안건은 2026년도 예산안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울산지역 양계·축산 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비상이 걸렸다. 2일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동절기 철새 유입이 늘어나면서 AI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가금·축산 관계자들에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 겨울 고병원성 AI는 예년보다 이른 9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난 11월27일 기준 국내 발생 현황은 농장 6건, 야생조류 1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같은 날과 비교해 농장과 야생조류 모두 1건씩 더 늘어난
신협중앙회가 올해 11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아 총 30억원 상당의 금융 피해를 예방했다고 23일 밝혔다.전국 40개 신협은 발생이 예상되던 보이스피싱 사건 45건을 사전에 차단해 약 18억원의 피해를 막았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충남과 인천·경기가 각각 7건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과 부산·경남은 각각 6건, 광주·전남은 5건, 강원 3건, 충북과 제주는 각각 1건을 예방했다.차단된 주요 유형은 ▲검찰·공공기관·카드사 사칭 20건 ▲대출사기 13건 ▲자녀 납치 협박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과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 등 올 한해 태안을 빛낸 10대 우수시책을 선정·발표했다.군은 ‘2025년 군정 10대 시책’ 평가 결과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 및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을 비롯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가시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추진 △농기계 서비스 강화 △대형 공모사업 6건 선정으로 211억 원 확보, 주민이 체감하는 농어촌 변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태안군립어르신돌봄센터 운영 △오염하천 개선 사업 유역진단 대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23일 의정결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성과 및 2026년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조 의장은 올해 성과로 변화와 혁신의 의회상 확립, 지역 현안 대응, 국내·외 교류 확대 등을 꼽았다.입법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조례를 6건 발굴해 9대 의회 누적 16건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특히 ‘늘봄학교 운영 조례’는 지역 위기에서 시민 삶을 지키는 입법 역할을 입증했다.또 9대 의회 개원 이래 처음인 제도를 다수 도입·실행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바꿨다.그 예로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신설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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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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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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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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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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