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구해수욕장 일원에서 여름철 연안해양사고를 대비한 민관군 합동 항공구조훈련이 펼쳐졌다. 지난 5일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해병특수수색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북소방 119항공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 훈련은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항공구조사 투입, 수색, 구조 등 항공구조임무 등을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다수 인명구조 상황발생시 유관 기관 항공구조사간의 수색 구조 범위와 투입 순서 등을 지정해 중복투입 등 혼선을 빚지 않고 최단시간내 익수자를 탐지, 식별하는데 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