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모든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가운데, 사이버 보안의 판도도 바뀌고 있다. 27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AI는 신뢰를 파괴하는 동시에 이를 관리하는 새로운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신뢰는 본능과 직관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데이터 기반으로 측정되고 분석되는 요소가 됐다. 하지만 공격자들은 여전히 인간을 가장 취약한 연결고리로 삼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AI는 사이버 공격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고 있다. 인간의 말투, 타이밍, 감정을 모방해 신뢰를 조작하는 한편, 방어자들에게는
넷스카우트는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옴니스 사이버 인텔리전스’가 제9회 사이버보안 혁신상에서 ‘올해의 종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후보 중 혁신성, 성능, 그리고 보안 업계에 미친 실질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평가된 결과로, 넷스카우트는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 기업으로 공식
국가정보원과 산업통상부는 11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산업보안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산업보안 컨퍼런스’ 및 ‘제15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산업보안 컨퍼런스는 2008년부터 최신 산업보안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중으로, 올해는 산업기술 보호의 날을 맞아 ‘기술패권 시대의 경제안보 전략:보호, 협력, 그리고 생존’을 주제로 진행됐다.기조연설은 마틴 길 미국 산업보안협회 부회장이 맡아 ‘한국 기업과 보안의 가치’에 대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멕시코 웨스틴 리조트 & 스파 칸쿤 호텔에서 ‘슈프리마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 2025’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슈프리마는 간판 통합 보안 플랫폼인 ‘바이오스타 X’를 소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오스타 X는 출입통제와 지능형 영상 분석을 결합한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과 엔터프라이즈급 확장성을 제공한다. 슈프리마는 별도 서버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생체인증 데이터를 기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바이오메트릭-네이티브(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데이터 보안 활용 혁신 융합 대학사업단은 27일 부산에서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이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 개발자인 대학생들이 직접 안전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보안과 공급망 보안의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것이다.이번 경진대회는 ▲A 부문: 보안을 고려한 안전한 AI 활용 서비스 개발 ▲B 부문: 공공데이터·AI을 결합한 안전한 서비
최근 루브르 박물관 감시 카메라 시스템의 비밀번호가 ‘루브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디지털 보안의 허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에 스위스 보안기업 프로톤이 문화재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고 11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다. 프로톤은 전 세계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을 대상으로 '프로톤 패스’ 서비스를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프로톤 패스는 비밀번호 생성·관리 및 해킹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해킹된
“보이지 않는 것은 보호할 수 없다.”보안의 절대적인 명제인 이 말은 ‘가시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호해야 할 자산을 식별해야만 보안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특히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증가하면서 연결성과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보안위협이 더욱 높아진다.그런데 OT/CPS의 보안 가시성은 어려운 과제이다. 보통 OT망 가시성을 위해 패킷 기반 아웃오브밴드 방식의 보안툴을 사용하는데, 레벨 3 혹은 레벨 1~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만 레벨 0을 지원하는
국내 사이버 보안 12개사가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자 소통 확대를 위해 공동 기업설명회를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다.유안타증권이 후원하고 라온시큐어, 모니터랩, 슈프리마, 신시웨이, 엑스게이트, 인스피언, 지니언스, 파수, 헥토이노베이션, 휴네시온, ICTK, SGA솔루션즈 등 12개사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 문제를 겪어온 국내 보안 업계가 K-보안의 진정한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다.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보안 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
금융보안원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AI 시대, 핀테크 보안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금융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핀테크 관련 AI 기술 등 혁신기술 트렌드를 교류하고 투자 유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서울 양재동에서 26일부터 28일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는 ‘핀테크× 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핀테크·AI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핀테크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의 IT 환경의 중심이 클라우드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기존 네트워크·보안 운영 방식의 전면적인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재택·원격근무 확산은 물론 SaaS 대중화, 자사와 클라우드 간의 연결 증가 등으로 인해 기업의 접속 지점 및 관리 범위가 늘며 경계형 보안만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해킹이나 랜섬웨어 사고는 이러한 경계형 보안의 한계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제 보안을 갖추는 것보다 보안을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이 커지며 ‘SASE’가 최선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산업공익재단 '치과 이동 진료' 지원, 신안군 외딴섬 주민들 수혜
전라남도 신안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지역 정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적인 치과 진료 수요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릉군, 내년도 예산안 2,460억원 규모 편성
울릉군은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지난 20일, 울릉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총 2,460억원으로 2025년도 본예산 보다 334억원 증가한 규모이다.주요 세입은 지방교부세 1,114억원, 자체수입 320억원, 조정교부금 97억원, 보조금 695억원 등이다.이는 새정부의 국정과제 신규사업 투자 및 자체세입 관리 내실화 등으로 금년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한 확장적 예산편성 기조아래, △사회복지 및 보건 385억원 △농림수산 261억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주시,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기회복·미래성장 발판 마련
파주시가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 531억 원, 각종 도로·교통·문화·체육 기반시설 구축에 2,057억 원을 투자하는 등 경기 회복과 미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사상 최대의 본예산을 편성해, 2026년에도 과감히 재정을 투자할 것을 천명했다.파주시는 2026년 예산안으로 2025년보다 2,072억 원이 늘어난 2조 3,599억 원을 편성해 11월 20일 파주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한 파주시의 세입예산은 자체세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청주페이 부정유통 집중단속 실시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AWS, AI 인재 양성 위한 4가지 신규 학습 솔루션 공개
아마존웹서비스는 AI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네 가지 신규 학습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발표에는 ‘AWS 스킬 빌더 미팅 시뮬레이터’, ‘코호트 스튜디오’, ‘AWS 마이크로크리덴셜’, 'AWS 서티파이드 생성형 AI 디벨로퍼 - 프로페셔널(AWS Certified Generative AI Developer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다목적 음압병동 사업화’ 성과… ‘ESG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다목적 모듈러 음압병동 기술성과 사회적 가치 인정받아… 국내외서 주요상 ‘수상’조달청 혁신제품 등록, 광주시립요양병원 등 지자체 보급되며 현장 적용성 입증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8일, 한국공간구조학회 주관 ‘공간구조산업 ESG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다목적 모듈러 음압병동 사업화’가 사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간구조산업 ESG 우수사례 공모전’은 산업 전반의 ESG 경영 확산과 혁신사례 발굴을 위해 환경, 사회(Social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이비엘바이오, BBB 셔틀 글로벌 표준으로 부상
에이비엘바이오의 BBB 셔틀 플랫폼 Grabody-B가 글로벌 임상 및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가치 재평가의 중심에 서고 있다.로슈(R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티센그룹, 홈페이지 개편...마케팅 채널 역할 강화
아이티센그룹은 마케팅 채널로 활용도를 높이고자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아이티센그룹은 이번 개편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보안, 전사적자원관리 등 핵심 계열사들이 제공하는 B2B ICT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고객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구조와 시각적 표현을 적용했다. 기술 트렌드에 맞춰 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잘 나타내주는 부분인 전문적인 기술 역량 공유를 위한 ‘인사이트’ 메뉴도 신설했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그룹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 연인 통해 택배기사 방화·살해 사주한 소장…징역 6년
연인 관계였던 지인을 시켜 갈등을 빚던 택배기사 차량에 불을 지르고 또 다른 업체 관계자에 대한 살해를 사주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택배대리점 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는 28일 살인미수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