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동지를 앞둔 지난 13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철길숲에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수사와 죽림사 등 포항지역 30여 개 사찰의 스님과 신도들이 참여해 직접 끓인 팥죽 5000인분을 시민들에게 나누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수사 신도들은 팥죽에 빠질 수 없는 ‘옹심이’를 빚기 위해 사흘 동안 손과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은 “스님과 불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충북 괴산군 춘자네베리팜은 11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춘자네베리팜은 올해 1월에도 기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리면에 있는 춘자네베리팜은 2019년 괴산으로 귀농한 청년농업인 김성광 대표가 운영하는 스마트팜이다.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해 최적 환경에서 딸기를 재배한다. 김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끌어 갈 인재들을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강신욱기자 k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없애기보다 오히려 새로운 직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젠슨 황은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해 AI 시대의 일자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AI가 단순 작업을 대체할 수 있지만, 일은 단순한 작업 이상의 의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젠슨 황은 방사선과 의사를 예로 들며, AI가 이미 이미지를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질병을 진단하는 역할까지 대체하지는 못한다고
폭염과 열대야는 오늘날 도시 생활의 가장 큰 위협이다.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녹지 공간을 관리하는 일은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되었으며, 이제 이 공간을 단순한 미관 차원이 아닌 열환경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여기서 핵심은‘열환경지수’입니다. 이는 햇볕, 기온, 그늘, 바람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하여 사람이 체감하는 쾌적성을 수치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 지표를 조경과 가로수 관리에 적용하면 도시열 완화 효과를 과학적으로 높일 수 있다.
22시간전
당진장학회는 지난 26일 당진장학회 이사로 재임중인 김홍철 한성중공업㈜ 대표가 당진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김홍철 대표는 지난 2021년, 2022년, 2024년에 각각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당진장학회에 전달한 데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김 대표는 “당진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일은 곧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는 잠시나마 걱정을 내려놓고 학업과 미래에 집중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 정일영 민주당 국회의원 사이에 때아닌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이 공방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외화 밀반출과 관련해 '책갈피에 숨긴 100달러짜리 여러장을 발견할 수 있는가'라고 묻고 그런 경험이 없는 이 사장이 답변을 못하자 면박을 주면서 시작됐다.이 대통령은 당시 TV로 생중계된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을 향해 "써준 것 만 읽는다" "임기가 언제까지냐?" "업무 파악도 못한다" 등의 힐난을 쏟아냈다.이 일은 이
아이를 셋 낳고 키우는 일은 한 편의 서사다. 첫 아이를 품에 안았던 날의 벅참부터, 매일 이어지는 육아와 일상의 반복, 그리고 이제는 고집도 성격도 제각각인 세 딸과의 눈치 싸움까지. 어머니라는 자리는 처음엔 막연한 사명감이었고, 지금은 어쩌면 끊임없이 자식과 타협하고 설득하고 때로는 물러서는 인내와 끈기의 직업이다.아이들이 어릴 적에는 그래도 내가 중심이 돼 끌고 갈 수 있었지만 자라면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엄마는 몰라’, ‘그냥 냅둬’라는 말이 내 귓가에 자주 맴돌기 시작했다. 그 말 속에는 사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8일 쿼츠에 따르면, 그는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먼은 "AI는 트랙터, 비료, 백신처럼 인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라며 "미래에는 더 적게 일하면서도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일자리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AI 확산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의 적
수의사로서 반려동물의 생애를 함께하는 일은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여정이다. 새 생명의 첫 심장 소리를 듣는 일에서부터, 그 생명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는 일까지, 수의사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한다. 반려동물의 죽음 앞에서 보호자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일이 결코 드물지 않다. 하지만 오랜 임상 현장을 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여전히 반려동물의 죽음을 ‘두려움’과 ‘상실’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 결과, 반려견을 떠나보낸 보호자는 깊은 펫로스에 빠지고, 때로는 죄책감과
전기차는 만들었지만, 오토바이만큼은 절대 안 만든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입장이 재차 확인됐다. 머스크가 또 한 번 '노 바이크 선언'을 외치며 전기 오토바이 시장에 대못을 박았다.지난 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 모터사이클 경쟁에 뛰어드는 와중에도 머스크는 "테슬라가 오토바이를 만들 일은 없으며, 그 이유는 당연히 위험하기 때문"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업계는 이미 시장에 불이 붙었는데, 테슬라는 아예 경기장에 들어올 생각도 없다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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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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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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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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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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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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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시민·기업 목소리 듣고 고민할 것"
경남 거제시가 29일 일운면 소노캄 거제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기업 상생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거제시·거제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조선산업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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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률 위기…집유체계 단일창구 필요성 대두
일본·캐나다 사례 주목, 한국형 MMB 구축 필요성 부상 안정적인 생산기반 보호를 위해 생산자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우리나라 우유자급률은 2010년 65.4%에서 낙농선진국들과의 FTA 체결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겪으면서 2024년 기준 49.9%까지 추락했다. 반면, 우리나라와 같은 유제품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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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축구선수, 시드니 스위니와 열애설에 "헛소문"
이탈리아 명문 축구팀 AC밀란 소속 선수 크리스천 풀리식이 시드니 스위니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크리스천 풀리식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사생활에 대한 헛소문을 퍼트리는 행위를 멈춰 달라. 본인들의 말에 대한 책임을 지길 바란다. 이런 거짓 보도는 누군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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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전장 드라이브' 성과 본격화…삼성 반도체, BMW 차세대 전기차 뚫었다
삼성전자가 독일의 완성차 기업 BMW가 생산하는 차세대 전기차에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칩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이 직접 전장 사업을 그룹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 배터리·디스플레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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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6년 6급 인사 단행
창원특례시는 1월 1일자로 6급 승진·전보·신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발령은 다음과 같다. ◇ 6급 ▲서영태 공보관 공보팀장 ▲김종삼 감사관 ▲이강민 대외정책관(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