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내 넥스틸이 미국에 약 323억 규모의 유정용 강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323억6197만 원으로, 최근 매출 대비 5.9%에 해당한다. 20일 넥스틸에 따르면 계약상대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강관 수입·유통 전문업체 Master Pipe Distribution Company, LLC다. 공급지역은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시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자인 지난 18일부터 공급기한인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 조건은 향후 진행과정에 따라 변
민주노총이 주창해 ‘노란봉투법’으로 붙여진 노조법 개정안이 이르면 다음 달 4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도 취임 일성으로 노란봉투법 시행을 가장 우선시하겠다고 밝혀 기업들의 설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노조들 입지는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 당시 불법 쟁의행위를 한 노조 간부가 158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 내몰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사건 등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반영된 법안이 노란봉투법이다. 문제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 기업의
미국의 50% 철강 고관세 속에 세아제강, 넥스틸 등 포항철강공단 내 강관업체들에게 美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과의 이 분야 협상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로 한국 정부가 어떤 결과물을 도출해 내느냐에 따라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업계 일각에선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미국 측이 더 다급한 만큼 한국 측에선 최대한 시간을 벌며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관심이 쏠렸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이번 협상에
미국의 고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포항철강공단 내 세아제강, 넥스틸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인 유정용 강관 수출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아무리 높은 관세장벽을 치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 자체 생산이 불가능하고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제품인 유정용 강관, 주석도금 강판, 튜브, 와이어로드 등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의 수입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이 올해 상반기 수입한 누적 철강은 1462만톤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7% 감소했다. 하지만 주석 도금강판 수입량은 무려 73% 급등했
“불과 70여 명 왔는데도 이렇게 장사에 큰 도움이 될 줄 몰랐습니다.” 포항시 환경국이 지난해 7월 시청사를 떠나 남구 상대동 모 신문사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인근 남부시장 식당 등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시 환경국은 시청사 사무 공간이 부족하고 주요 업무 현장인 포항철강공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했다. 환경국은 건물 3개층에 입주해 있다. 환경국에는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식품산업과, 기후대기과 4개 부서 7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이 오면서 인근 남부시장을 비롯한 환경국 인근 식당, 커피숍, 카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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