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퇴근하고 자연스럽게 카페로 갔다. 레모네이드 한 잔을 주문하고, 항상 앉는 내 자리에 앉았다. 넓은 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자리다. 큰 창 너머 서쪽 하늘이 보인다. 어쩌다 운이 좋은 날엔 붉은색 긴 도포 자락을 끌며 지평선을 넘어가시는 ‘오늘님’의 뒷모습을 감상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는 자리다. 지금처럼 비 내리는 회색빛 풍경도 나쁘지 않다.카페 안에는 장식이 거의 없다. 넓은 창과 나무 빛깔 블라인드와 한쪽 벽에 길고 하얀 커튼이 내려진 곳이 있고, 탁자와 의자가 전부다. 개업식에 들어왔을 만한 화분도 하나
충북은 지금 경제성장과 도민의 건강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그간 충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를 3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며 괄목할 만한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산업의 성장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존의 ‘바이오산업’을 보다 폭넓은 ‘바이오헬스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코로나19 팬데믹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역학조사,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 지역사회 건강관리 체계가 감염병 위기 극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
동해 NLL 인근 해상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젊은 해군 장병이 지난 12일 실종됐고 다음 날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해군 장병이 실종돼 생사를 알 수 없던 바로 그 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태릉CC에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국민의힘은 해군 장병 실종 당일 이재명 대통령은 '골프를 쳤나, 안 쳤나' '장병 실종 사실을 언제 보고받았나' '보고를 받은 뒤 어디에서 무엇을 했나' 등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국민의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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