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J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금리 하락기에 은행 부문 성장세는 주춤했지만 BNK는 자본시장 계열사를, JB는 캐피탈과 해외사업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BNK금융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7700억 원, JB금융은 5787억 원으로 각각 9.2%, 2.8% 늘었다. 두 그룹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BNK금융은 비은행 부문 순이익이 166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3%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BNK투자증권 (293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 29CM는 지난달 29일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긴 기록이다.특히 무신사 인수 시점 대비 거래액이 3배 이상 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40%에 달한다.성장의 중심에는 여성 패션 카테고리가 있다. '이구패션위크' 등 기획전을 통해 제도권·글로벌 브랜드 협업을 확대했고, 올해 거래액 50억원을 돌파한 여성 브랜드 수는 2021년보다 11배 증가했다.홈 카테고리 '이구홈'은 전년 대비 40% 성장하
지난 10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사이 9000명 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폭은 1년9개월만에 가장 큰 규모다.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와 관광경기 개선 영향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취업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청년층 취업자 수도 4개월 연속 증가세다.12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40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제주 전체 취업자 수는 지난 5월 증가세로
KT&G가 해외 담배 판매 호조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NH투자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성장과 방어를 동시에 확보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했다.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5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1.4% 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국내 궐련은 소비 쿠폰 효과와 추석 연휴 전후의 선수요 덕분에 소폭 반등했고
10월 마지막 주, 본격적인 추위가 예고되면서 방한 아우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두터운 헤비 아우터 대신 가볍고 유연한 ‘경량 패딩’을 찾는 소비자가 늘며 관련 제품이 올가을·겨울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가볍고 부피가 작은 경량 패딩은 겹쳐 입기와 보관이 쉽고 코트나 다운 재킷 안에 착용해 보온성을 높일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다. 이 같은 특성은 ‘스마트한 소비’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와 맞물리며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경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 소스코드 공개
㈜위메이드가 한국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스테이블넷은 지난 9월 위메이드가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통해 공개한 원화 스테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엔씨소프트, ‘신더시티’ 지스타 2025서 공개…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작 주목
2시간전
㈜엔씨소프트는 자사 신작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게임 ‘신더시티’를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5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신더시티’는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AAA급 신작으로,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캠페인 모드, 전략 전투, 대규모 협력전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지스타 현장에서는 캐릭터 ‘세븐’의 내러티브를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 모드가 제공됐으며, 택티컬 기어와 무기를 활용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넥슨, ‘메이플스토리’ 2025 겨울 쇼케이스 ‘크라운’ 12월 13일 개최
2시간전
넥슨은 오는 12월 1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쇼케이스 ‘크라운’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쇼케이스는 2025년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는 행사로, 현장 초청 이용자와 함께 진행되며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초청 대상은 27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하고, 유니온 레벨 1만 이상, 최근 1년간 365일 접속, 익스트림 보스 ‘감시자 칼로스’ 처치, 스토리 업적 다수 달성 등 8개 기준 중 1개 이상을 만족하는 유저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술 한 잔의 여유, 경북 전통주로 만나는 가을!
경상북도는 15일부터 2일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전통주의 가치, 새로운 향기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경북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우리 술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년 경상북도 전통주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도내 21개 시군의 23개 업체가 전통주와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해 경북 곳곳의 술과 음식이 지닌 풍미와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행사장에는 ▴경북 전통주 전시·시음관 ▴전통주 칵테일 체험관 ▴지역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풍류관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원도시 춘천의 길을 묻다… '2025 포럼&페스타' 성황리 열려
2시간전
춘천 호수국가정원 조성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민·관이 함께 정원문화를 넓혀가는 축제가 열렸다.춘천시가 14일 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The Lake Garden City 포럼&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가 15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첫날은 정원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학술포럼으로 꾸려졌다.포럼은 지역의 시민정원사와 정원 관련 단체, 정원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정원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은 ‘정원 도시 춘천에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진태 도지사, 마을진담회에서 규제 벽 허물고 SOC 확충 모색
1시간전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법' 군사특례를 활용한 첫 권한 행사로 지난 3월 군사규제 개선 성과를 거둔 철원군을 14일, 방문해 도지사 ‘마을진담회’의 네 번째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진담회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듣기 위해 철원군을 김화·갈말권역과 철원·동송권역의 두 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 이현종 철원군수, 김정수·엄기호 도의원, 이장, 주민자치위원, 노인회 등 각계각층의 주민 300여 명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