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와 삼천포서울병원이 필리핀의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해 해외 의료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6.25 필리핀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Defense KAI’로 명명됐다.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파병국 중 5번째로 많은 7,420명 규모의 파병을 진행했으며, 국산 다목적전투기 FA-50PH 12대를 도입하는 등 한국과 안보·방산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현지 의료봉사는 5/31과 6/1 양일간 필
인천시는 미추홀구 수봉공원에서 '월남전 참전 기념탑'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월남전 참전 기념탑은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월남전에서 피땀,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다.월남전 파병기간의 의미를 담은 8.8m 높이 주탑에는 인천 출신 월남전 참전용사 약 1만1500명 이름이 새겨졌다.또 참전용사의 용맹한 기상과 인류애를 느낄 수 있는 군인 형상 조형물 2점과 건립취지문 등도 만들어졌다.이번 주탑 제막행사와 함께 진행한 준공식에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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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가 8일, 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춘천지구전투의 의미를 상기하고 호국영웅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 김 지사를 비롯해 한기호·허영 국회의원,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영림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는 7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일차에 故심일 소령 추모식
백마고지전투 육탄 삼용사 고 강승우 소위 추념식이 5일 10시 30분 제주시 탐라자유회관 경내에 있는 강승우 소위 동상 앞에서 열렸다.한국자유총연맹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6·25전쟁 74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에 즈음해 주최한 이날 추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기관 및 보훈·안보단체장들과 도의원, 참전용사, 유가족, 회원, 군장병,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추념식은 국민의례, 추념사, 추도사, 헌시낭송, 조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양옥 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74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민족의
한국마사회는 31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마사회에 따르면 6월 1일에는 6·25 참전용사와 그 가족 등 30여명을 초청해 경마공원 투어와 말산업 체험,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이 날 서울 제6경주를 “2024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경주”로 지정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주가 시작되기 전에 참전용사들과 한국마사회장은 절도 있는 거수경례로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들의 당당한 모습은 경
춘천시와 강원대병원이 함께 에티오피아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은 매년 3~4명의 에티오피아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시와 강원대병원은 에티오피아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를 초월한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많은 희생을 한 에티오피아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시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게 됐다.시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에티오피아
포항시 송도동 재향군인회는 28일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펼쳤다.이날 봉사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지역 내 6.25 참전용사,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살피고 안위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이미화 회장은 “웃으며 반겨주시는 이웃분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저희 송도동 재향군인회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식생활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송도동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정훈 송도동장은 “지속해서 사랑을 전하는 일에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확인된 경주지역 참전용사 유족에게 무공훈장이 전수됐다. 경주시는 20일 대외협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성관 이병과 故김소쇠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거행했다. 제2보병사단 소속 故김성관 이병과 수도사단 소속 故김소쇠 상병은 한국전쟁 당시 세운 공을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훈장을 받지 못한 채 영면했다. 하지만 최근 국방부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훈장이 70여년 만에 유가족들의 품으로 돌
해군 5기뢰·상륙전단 소속 남해함은 지난 23일·24일 가정의 달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해군 지역에서 보훈 교류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과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남해군 참전용사를 비롯한 참전용사 가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남해함은 행사 1일 차 행사에서 남해군 재향군인회 70여 명을 해군 진해기지로 초청해 군항 견학을 실시했다.염홍섭 남해함장은 “남해군과 자매결연 체결한 이후 첫 남해군 방문이었다”며 “앞으로도 남해함은 남해군에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
효성은 3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은 참전용사 14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100여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올해는 튀르키예의 6·25 전쟁 참전용사 6가구에 대한 보금자리 신축사업도 지원한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에 1만5천여명을 파병했다.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 중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효성은 2012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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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빛축제 해상관람하던 보트 좌초 사고… 인명피해 없어
포항불빛축제를 즐기고 돌아오던 요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축제 이틀차인 1일 오후 10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항 인근 바다 위에서 불빛축제를 관람하고 항구로 돌아오던 한 레저용 요트가 좌초 사고를 당했다.이 요트에는 선장을 포함한 6명이 탑승 중이었다.포항해양경찰서는 축제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이미 해경 구조 보트를 배치해 뒀고, 이를 통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탑승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구조된 승객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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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천, 그 물길을 다시 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변하고 있는 범어천 주변전경 등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범어천은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여 동신교, 신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악취가 가득한 복개천이었던 범어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인하여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바닥이 제거되자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그 옛날 범어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수성못과 더불어 수성 들판 농작물의 생명줄이었다. 이후 1970년에서 1980년대 동대구로 건설 및 토지구획정리 대단위 아파트 건설 등의 도시화로 인해 자연하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1989년 하천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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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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