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암 사망률은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중 직장암은 증상이 치질과 유사해 조기에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배변·배뇨나 성기능 등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는 까다로운 암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강경·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수술법이 발전하면서, 기능은 보존하면서도 빠른 회복도 가능해지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하영 교수와 함께 직장암을 중심으로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를 살펴본다.◇ 골반 깊숙히 위치해 수술 까다로운 직장암대장암
행정안전부는 21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행정 정보시스템 복구에 예비비 1521억원을 편성해 의결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복구에 투입되는 전산장비 중 서버, 스토리지 구매, 기타 장비 임차비에 1303억원, 시설 구조 진단과 보강, 전기시설 교체 등 기반 시설 복구비엔 156억원, 데이터 분석·복구, AP 이관 지원 등 국정자원 투입 인력 인건비 63억원을 배정했다.정부는 “국정자원 정보 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고 국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전산망 복구를 위해 예비비 152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행정안전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 신속 복구를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예비비는 서버와 스토리지 등 전산장비 구매 및 임차에 1303억원, 시설 구조 진단과 전기설비 교체 등 기반시설 복구에 156억원, 데이터 복구 및 이관 인력 인건비에 63억원이 각각 편성됐다.정부 관계자는 “국정자원 정보시스템을 최대한 신속하게 복원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관해 안정적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경계선 지능 및 난독증 학생이 차별과 낙인 없이 자신의 속도로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느루나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최근 사회적 관심이 커진 경계선 지능 및 난독증 학생은 학교생활과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교육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부터 경계선 지능 및 난독증 학생 지원 신청을 받아 심층 진단과 상담·치료 지원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관련 예산을 2억원으로 대폭 증액해 정책
2025년 10월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이 한의사의 X-ray 사용을 합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 논쟁은, 2022년에 내려진 초음파 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이미 당위성을 확보했다. 당시 대법원은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해 근골격계 질환을 확인한 행위를 의료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한의학의 이론과 경험에 기초한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보조적으로 초음파 영상을 활용하는 것은 면허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의학기술의 발전과 직역 간 역할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스토어 매장에서도 제품 점검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용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매장에서 바로 제품 진단과 간단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등 4곳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에서만 가능했던 제품 점검을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문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
고등학생 10명 중 7명이 시력 이상 소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과학회 오는 11월 11일 ‘눈의 날’을 맞아 40년간 누적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했으며 성인 고도근시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학회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근시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회에 따르면 근시는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30%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시력 질환이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극동아시아 국가의 유병률은 8
태백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피부질환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동진료는 한센병 조기 발견 및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한국한센병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연계해 태백시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진료 대상은 일반 주민으로, 무좀·습진·가려움증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와 처방이 현장에서 직접 이루어진다. 특히,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어르신 중 ‘옴’ 의심 환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진료를 통해, 조기 진단과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
입안에 생긴 상처나 염증이 잘 낫지 않아 구내염이 오래 간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염증이 3주 이상 낫지 않는다면 단순 염증이 아닌 구강암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구강암은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으로, 치료를 받더라도 말하기, 씹기, 삼키기 등 구강기능에 영향을 주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와 함께 단순 구내염과 구강암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본다. 흡연, 음주 시 구강암 발생 위험 증가구강암은 강 내 입술, 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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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소닉 럼블' 론칭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일 '소닉 럼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멀티 플레이 대전을 통해 3개 스테이지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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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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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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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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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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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전시회' 성료
김만식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6일 열린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전시회’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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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스, 원스톱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AIDC 솔루션 공개
케이투스)가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와 에너지 효율화 요구에 대응하는 원스톱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공개했다.이 솔루션은 모듈화, 사전 제작, 안전성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노드당 최대 15kW, 캐비닛당 최대 130kW를 지원하고 PUE는 1.1 미만이다. 설계, 개발, 배치,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솔루션으로, 대규모 액체 냉각 배치의 복잡성과 높은 진입 장벽을 해결하는 동시에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한다.전통적인 공기 냉각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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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새만금 철도를 품다! 항만·내륙 잇는 성장의 철길 본격 추진
중부뉴스통신 = 국토교통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1월 12일 확정‧고시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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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2기 시민동행위원회 성과보고회 개최
경기 안산시는 11일 엠블던호텔에서 2025년 제2기 시민동행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시민동행위원과 운영위원회 임원진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실행계획을 소개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제2기 시민동행위원회는 ‘변화를 꿈꾸는 참된 동행’을 목표로 ▲ 정기회의 등 14차례 회의 개최 ▲ 정책의제 21건 발굴 ▲ 경제자유구역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등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또한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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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산업의 벽을 허물다!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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