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포항시 소속 도의원 9인이 24일 공동 성명을 통해 영일만횡단대교 공사비 전액 삭감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재명 정부의 즉각적인 예산 복원과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경북도의원 9인은 이재명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제2차 추경예산안에서 포항-영덕 고속도로 전체 예산 2043억 원 중, 영일만횡단대교 구간 공사비 1821억 원이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포항의 미래를 잘라낸 정치적 폭력이며 지역 균형발전을 외면한 명백한 기만이고 배신”
제주간병인협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제주간병인협회는 매월 수익금 전액을 기탁할 것을 약속했으며, 제주지역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액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의료비·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박성희 회장은 “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간병인협회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입점업주단체가 주문금액 기준 1만원 이하의 주문에 대한 중개이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배달비를 차등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중간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중간 합의 결과에 담긴 여러 상생안을 통해 3년간 최대 3,000억 원 규모를 업주에 지원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 입점업주단체와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대화에서 이같은 추가 상생방안에 대해 중간 합의했다
울산시의회 제257회 제1차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의회운영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어 의회사무처 소관 2024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가결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추경 계수조정에서 홍보영상 1편 제작으로 원활한 시의회 홍보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내·외부 전광판용 홍보영상 제작비 3000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들은 세출예산 현액 120억7534만
세종시의회의 빛축제 예산 전액 삭감에 따른 갈등이 지역정가를 너머 시민단체로 확산하고 있다.세종시빛축제시민추진단은 25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빛축제 예산 4억원을 전액 삭감한 세종시의원들을 강력 규탄했다.추진단은 “예산 100% 삭감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다수당의 정치적 횡포”라며 “힘겹게 버티는 자영업자와 공실로 고통 받는 시민 현실보다 정치적 이익이 우선하냐”고 비판했다.이어 “겨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축제로 공동체 유대감이 뿌리내린 미래 자산보다 의원들의 오기가 더 우선하냐”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의회의 빛축제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을 향한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최 시장은 24일 세종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말 민주당 의원들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두 번도 아니고 이렇게 발목 잡으면 어떻게 일을 합니까”라고 비판했다.이어 “ 이 표현을 누가 쓰는 줄 아느냐. 지금 우리 집행부 공무원들 사이에서 쓰이는 말”이라며 “공무원이 무슨 의회의 하수인이냐”고 목청을 높였다.전날 세종시의회가 빛축제 예산 4억원을 전액 삭감한 걸 두고서 나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중재로 입점업주단체와 진행 중인 사회적 대화에서 중간 합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주문금액 기준 1만원 이하의 주문에 대한 중개이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배달비를 차등 지원하는 것이 주골자다. 이번 상생안을 통해 3년간 최대 3000억원 규모의 업주 지원을 단행한다. 또 배민은 1만원 초과~1만5000원 이하 주문에서도 중개이용료 등을 차등 지원한다. 앞서 입점업주단체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주문 단가가 낮아지고, 배달비 부
배우 황정음이 43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해당 금액을 전액 변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7일 “황정음 씨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 재산을 처분해 변제했다”며 “지난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금전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다.황정음은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1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약 43억4000만원을 인출해 이 중 42억원을 가상자산에 투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지난달
"형평성과 실효성 없는 불량예산은 전액 삭감을 포함해 강하게 대응하겠습니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0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명분 아래 불투명하게 증액된 대표적인 불량예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추경 규모는 도 예산 39조2006억 원, 교육청 예산 24조1656억 원으로 각각 4785억 원, 1조1016억 원이 증액됐다.국민의힘은 이 중 특히 산업R&D, 청년 교통비, SOC 사업 등을 문제 삼으며 집행 긴급성과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남 보령시 오천-선촌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노후 여객선과 예비선박을 대체하기 위한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보조항로는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항로로서 대산해수청은 오천-선촌 항로를 포함하여 충남지역에 4개 항로를 운영 중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 여건상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 올해부터 민간자본을 투입한 ‘국고여객선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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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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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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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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