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팀이 전복 껍데기에서 영감을 받아 고무처럼 유연하면서 강철처럼 단단하고 전기 저장도 가능한 소재를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화학과 박문정 교수, 화학과 민재민 박사, 통합과정 이호준 씨 등의 주도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최근 나노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스마트폰을 접어서 쓰고, 손목에 감는 스마트워치 등의 핵심은 구부리고 접어도 망가지지 않고, 충격에도 강한 소재라는 점이다. 그러나 기존 소재는 유연하면 쉽게 찢어지고, 단단하면 부러지는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