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 인재 영입에 본격 나섰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수 인재 확보에 성공한 기업이 불황 이후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6일 건설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GS건설·CJ대한통운 건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지난 11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주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내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공사 조영철 전무이사를 비롯
건설업체 ㈜서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125개 업체에 하도급 대금 348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현금 유동성 개선을 돕기 위한 조치다.서한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제주지역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로 폐업하는 도내 건설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과 인구 유출, 고금리 등에 따른 미분양 주택 증가, 원자재·인건비 상승 등 건설경기 제반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문을 닫은 도내 건설업체는 92개소다. 올 상반기에도 36개소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폐업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관계자는 “관급공사는 수주경쟁이 치열해 낙찰받기 어렵고 민간부문은 발주를 하지 않아 올해 건설경기가 최악
충북 단양군은 지난 5일 군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5849억원을 확정했다.이는 기정예산 5312억원보다 537억원이 늘어난 규모다.이번 추경예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억원을 포함해 시설사업비 409억원을 증액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과 민생 회복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세출예산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매포 삼곡1리 다목적회관 건립 6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2억원 △생활폐기물 직매립제로화 전처리시설 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어제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와 영업 활동 확대를 제시했다.이번 회의는 이은재 이사장 주재로 본부 임원진 및 부서장, 전국 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회의는 K-FINCO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의뢰한 상생성장보고서 ‘함께 만든 미래’ 발표를 시작으로 ▲2025년 경영수지 목표
17시간전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으로 충북 건설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건설경기 침체로 일감 수주가 힘든 상황에서 기대했던 SOC 사업비마저 삭감되면서 건설물량 수주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25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경상비·의무지출 절감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27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감행했다.이 가운데 SOC 예산은 6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25%에 규모다. 항목별로는 도로·공항, SOC 안전, 스마트 분야 등에서
대구시는 16일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250여 명의 기계설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계 및 신기술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 주관으로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모여 기계설비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주제 발표는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김승기 원장이 맡아 ‘기계설비 산업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기후 변화 속에서 건설산업
8개 신공항 건설 등 주요 간선 교통망 확충 8조5천억 투입미래 지역거점 육성… AI·탄소중립 등 미래 핵심기술 기존도시 적용서민 주거안정… 공적주택 19만4천호 청년·신혼·고령자 등 취약계층 중심 공급국토교통R&D 투자 확대… 산업혁신·해외건설 등 미래성장 선제적 투자 국토교통부가 내년도 예산안 62조5,000억원을 편성하고 국토교통 안전, 주거 및 교통 민생안전, 균형발전, 미래성장 등 5대 분야에 집중키로 했다.2026년 예산안은 전년대비 4조3,000억원 증액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건설업계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내년 경제성장률 1.8% 달성 위해서는 30조원 이상의 SOC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한건설협회는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2029 국가재정운용계획 발표’에 대해 “SOC 예산이 전년 대비 2조원 증액 편성된 것은 최근 공사비 급등, PF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또 올해부터 SOC 예산 연평균 4.3% 증가를 내용으로 하는 ‘2025∼2029 재원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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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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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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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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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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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무임승차 5년간 6만건 적발··· 추석부턴 벌금 2배 낸다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부선의 경우 무임승차 적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섰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6만5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철도 운영사별로 코레일에서 4만6854건, SR에서 1만8465건이 적발됐으며, 명절 연휴 41일 동안 하루 평균 1593건이 적발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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