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 강제 이전 시도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조승래 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책임지고 원설본부 강제 이전 위기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원설본부 강제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이 나온다.이에 대해 조승래 의원은 "원자력 연구개발 생태계의 중대 위기를 방치하는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 1월 25일 조승래 의원과의 면담에서 원설본부 강제 이전 시도
울산·부산·경남이 수소 에너지 공동정책 추진 등과 관련해 머리를 맞댔다.울산시, 부산시, 경남도는 24일 경남도청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수소·에너지 동맹’ 회의를 열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3개 시도 에너지 담당과장은 2024년 부울경 초광역 발전 시행 계획에 담긴 수소·에너지 분야 세부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전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개 시·도는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에 포함된 수소·에너지동맹을 통해 총 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수소는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용 친환경 선박 실증(202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이승화 산청군수 당선을 무효로 만들고자 현금 1억원을 받고 허위 진정서를 제출하고 증거를 조작한 A씨에게 1심 1년6개월의 실형이 선고된 가운데 동일 사건의 거짓 증언 피해자 박 모씨가 지난 22일부터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정문 앞에서 이를 공모·사주한 자들에 대한 구속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앞서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3단독는 지난 2일 무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금품을 받고 진정서에 허위 사실을 넣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룹 뉴진스 팬덤이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향해 트럭 시위에 나섰다.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뉴진스 팬덤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트럭이 포착됐다.해당 트럭의 전광판에는 ‘버니즈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 지지한다’,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라는 문구가 담겼다.앞서 하이브의 레이블이자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일부 임원들은 지난 22일 ‘탈 하이브 시도’ 정황에, 하이브 측으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하이브는 또 어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일부 임원들이 ‘탈 하이브 시도’ 정황에 감사를 받으며 하이브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22일 하이브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어도어 경영진인 민 대표와 임원 A 씨 등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경영진을 찾아 전산 자산 회수, 대면 진술 확보 등에 임했다. 하이브 감사팀은 이들 어도어 경영진이 대외비인 계약서를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 같은 감사권을 발동했다. 또한 하이브는 A
연초부터 제주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수두가 5월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15일 질병관리청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5월 제주에서 신규 수두 환자 101명이 발생, 지난 4월 199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세자리수를 기록했다.특히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두 환자 수는 5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8명의 2배가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또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률을 보면 제주는 5월 현재 76.9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고, 전국 평균 20.61명의 3배 이상이다.전국에서 2번째로
6일전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 실적 호조로 올해 1분기 인천지역 제조업 생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22.8% 증가했다.전국 평균인 5.8%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인천은 반도체 조립장비를 비롯한 기계장비 1분기 생산이 1년 전보다 91.5% 늘었고 의약품·의료기계 등 바이오 분야 생산도 81.6% 증가했다.인천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
하이브와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측이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두고 법정 공방에 나선 가운데, 민 대표 측이 ‘회사 경영 사항의 상당 부분을 여성 무속인과 상의한 뒤 이행해 왔다’란 하이브의 주장에 재차 반박했다. 민희진 대표 측은 2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 측을 통해 △경영권 탈취 △금전적 보상 △내부 고발 및 감사 과정 △첫 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 주겠다는 하이브의 약속 △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라고 한 것 △노예 계약이 아니었다는 주장 △기타 주주간계약 관련 후속 보도 △무속인이 단순 지인이
파주시에 이어 의정부, 구리, 광주, 오산 등 4개 시에서도 2학기부터 학생 전용 통학버스가 운행된다. 27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올해 2학기 개학에 맞춰 학생 전용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시내 고등학교가 주로 서부권역에 몰려 있어 동부권역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의정부시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노선 일부를 중학교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선이 확정되면 통학버스를 운행할 시내·마을버스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리, 광주, 오산 등 3개 시도 오는 9월부터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운
사이버 보안 업체 다크트레이스가 미국 사모펀드인 토마 브라보에 53억달러 규모에 매각된다.2013년 영국에서 설립된 다크트레이스는 AI 기반 위협 탐지 솔루션으로 유명하다. 머신러닝을 사용해 기업들이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활동 및 랜섬웨어 공격 시도, 내부자 공격, 데이터 침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라안츠, 에어버스 등이 이 회사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9400개 이상 조직들이 다크트레이스 간판 제품인 액티브 AI 시큐리티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액티브 AI 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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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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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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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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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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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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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울산, 강원에 0대1 패…3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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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원정에서 강원FC에게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울산은 1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지난 15일 광주FC전에 이어 2연패고,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리그 7승 3무 3패로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에 이어 3위 자리에 머물렀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올리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전반 3분 주민규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 타 골 찬스를 잡았지만 강원 골키퍼 이광연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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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초교 2곳 이어 울주군내 고교서도 울산 학교 단체식중독 의심증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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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동구 초등학교 두 곳에서 학생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병한 가운데, 울주군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0여명이 단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9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울주군 A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고등학교는 지난달 말 학생 10여명이 단체로 발열, 설사, 장염 증상을 공통적으로 호소했다. 해당 고등학교는 직영 급식 체계로, 지난 1일 울주군에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원인 파악과 확산 예방을 위해 2일과 3일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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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울려 동영상 촬영, 유치원교사들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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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을 울리고 동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유치원 교사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19일 울산지법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한 유치원 보육교사인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 교실에서 4살 원생의 얼굴을 재미 삼아 손으로 일그러지게 한 후 웃으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배변 실수를 한 원생에게 대변이 묻은 속옷을 들이밀고, 야단맞은 원생들이 거부하는 몸짓을 보이는데도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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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대비 소년범죄 발생 전국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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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10대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년 1000명당 범죄 검거 건수가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울산의 소년 범죄 검거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2022년 전국 소년 1000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건이었던 반면 울산은 18.2건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인 인천, 전남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지난 몇 년간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울산의 소년 범죄 건수 증가세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1000명당 소년 범죄 검거 건수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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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2대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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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원내 지도부가 금주부터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착수한다. 이에따라 오는 30일 개원 직후 22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과 함께 울산지역 여야 당선인들의 1순위 희망 상임위 배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여야 원내지도부는 당선인들이 지역 국비 확보와 현안해법과 관련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를 비롯해 인기 상임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다선인 5선 김기현 전 대표는 상원격인 국방·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