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와 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시 채무는 2조 원을 넘어섰으며, 채무비율은 23.63%로 재정주의단체 기준인 25%에 근접했다. 시의회 시정질문에서는 세입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잡은 결과 2천억 원대 세수 결손이 발생했고, 지방채 발행이 급증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귀순 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 채무가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도시철도 2호선, 호남고속도로 확장, AI 산업단지, 글로컬대학 등 대형 매칭사업을
전라남도가 함평군을 ‘대한민국 생태관광 대표 도시’이자 서남권 중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정책 비전을 내놓으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28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함평군 정책비전투어’를 열고 빛그린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K-모빌리티’ 구축과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확대 구상을 발표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빛그린 산단을 기반으로 함평을 미래차와 신소재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RE100 산업단지와 인공지능 데이터
남양주시는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30 남양주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남양주시 미래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와 연계해 개최됐다.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유치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시가 발표한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은 △산업단지 기반 조성 △맞춤형 기업유치 추진 △지속가능한 생태계
군산시가 28일 오후 4시부터 성산면 산업단지 일원 군도 16호선에서 ‘2025년 겨울철 교통소통대책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기습적인 지진 발생이나 폭설로 인한 차량고립 상황을 가정, 사고가 일어났을 때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 제설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 상황은 규모 6.5의 지진 발생 직후 폭설이 내려 도로가 마비되고, 차량이 미끄러져 전복된 상황으로 시작됐다.이후 본격적으로 실전 같은 긴박한 상황을 재현한 훈련이 시작됐으며, 군산시 안전건설국장과 안전총괄과장을 중
음성군이 외국인 주민의 유입부터 조기 정착, 사회통합까지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수도권 근접성, 저렴한 산업단지 분양가 등의 이점으로 약 3천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수많은 외국인이 일자리를 찾아 유입되고 있다.또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해 농가에 외국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그 결과 음성군의 외국인 주민 수는 △1만4843명 △1만6938명
경기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용인시 산업입지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어 ‘용천2 일반산업단지’ 등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3건의 일반산업단지 계획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용인특례시 산업단지 정책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 산업발전 방향 정립을 위한 것으로, 신규 일반산업단지들의 입지 적정성과 정책 부합성 등을 종합 검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회의에 상정된 민간 제안 사업은 ▲ 용천2 일반산업단지 ▲ 스마트 일반산업단지 ▲ 원삼3 일반산업단
IBK기업은행은 지역 균형발전 지원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첨단혁신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별 산업단지 지원을 강화해 수도권과 지방지역간 성장격차 극복 및 첨단산업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지원 대상은 산업단지에 토지를 분양받거나 산업지역 내 자가 사업장을 취득하고자 하는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분양대금, 사업장 마련 자금뿐만 아니라 건물·설비 신축자금 및 기계구입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
강원도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한 고압 송전선로가 제천을 경유하는 것으로 확인돼 제천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특히 강원도에서 수도권으로 직선 노선이 가능한 상황에서 충북을 경유하는 노선이 추진돼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21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29일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345㎸급 송전선로 78㎞ 구간의 노선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선로는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경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등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양평군은 ‘양동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7월 4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10월 17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로, 이번 심사 통과는 양동 산단 조성 사업의 행정적 타당성과 재정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양평군은 그간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산업기반 확충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산업단지 조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해외 진출 기업들의 리쇼어링 계기로 삼는다."대한민국 '리쇼어링 맛집' 경북도가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 관계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북도는 지난 2021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4년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부터 투자유치, 기업 애로 해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그 결과, 경북도는 경기도를 제외하고 국내복귀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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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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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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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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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군민과 함께한 365일’ 군정 설명회 개최
강화군은 오는 19일 강화문예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한 365일, 강화군 군정 설명회’를 개최한다.당초 10월 17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이례적 가을장마로 농작물 수확이 지연됨에 따라 일정을 11월 19일로 조정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제10대 강화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의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강화군의 도약을 위한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군정 성과 및 비전 발표, 미래 세대의 희망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설명회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