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22조2320억원, 영업이익 9조2129억원, 순이익 6조 9962억 원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7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7000억원 늘었다.
변압기 등을 제조하는 HD현대일렉트릭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2분기 매출은 9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으며, 전 분기 대비 10.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줄었다.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3223억원, 영업이익 6690억원, 당기순이익 4984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상반기와 2분기 모두 역대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종전 최대치인 작년 상반기보다 2.3%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2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7376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 원과 1조6715억 원,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
케이뱅크가 올 상반기 8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외형 성장과 체질 개선 노력으로 비이자이익과 주요 건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8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96.3% 증가한 6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상반기 말 고객은 1413만명이었고 현재 1450만명을 넘어섰다. 상반기에만 140만 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특히
컴투스홀딩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73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줄었으며 영업적자는 44.5% 개선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2.4% 늘었다. 컴투스홀딩스는 "스테디셀러 타이틀로 자리잡은 '소울 스트라이크'가 저력을 보이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하반기에는 대작 및 신작 게임을 다수 출시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컴투스플랫폼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
YG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12.2% 감소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4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0.3% 늘었다. 누적 매출액은 2005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당기순이익은 11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9.7%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다양한 IT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헥토이노베이션이 2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8일 발행한 리포트를 통해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17000원에서 21000원으로 상향하는 리포트를 내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5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17억9000만원, 영업이익 134억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7%, 19.5% 증가했다"며 ▲분기 최초로 매출액 9
글로벌 1위 언어 학습 서비스 듀오링고가 인공지능 기반 학습 도입 이후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가가 하루 만에 30% 급등했다. 8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듀오링고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9억8700만~9억9600만달러에서 10억1000만~10억2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예약 매출 전망도 11억5000만~11악6000만달러로 늘렸다. 루이스 폰 안 듀오링고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분기 예약 및 매출 모두에서 내부적으로 설적한 높은 기대를 뛰어넘었으
한국금융지주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하반기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특히 인수금융을 비롯한 PF 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가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개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축적하면서 발행어음 한도 역시 상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연결
세계적인 미디어기업 디즈니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디즈니의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236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보다 2% 증가했지만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스트리밍과 테마파크, 스포츠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주력인 영화 부문에서 잇달아 흥행에 실패하며 손실을 기록했다는 것이다.마블의 블록버스터 영화 ‘썬더볼츠’와 애니메이션 ‘엘리오’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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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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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음미 기자 = 익산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6일간의 열띤 우정의 시간을 끝으로 뜨거운 안녕을 전했다. 익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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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임직원 가족과 함께 ‘희망나눔 베이커리’ 봉사활동 실시
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강남봉사나눔터에서 약 6시간 동안 직접 빵 600개를 만들어 포장하고, 생활필수품과 함께 강남 드림빌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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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위한 '집중점검' 돌입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8월까지 ‘경기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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