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노동조합의 건설장비 사용을 종용하며 공사를 훼방 놓은 노조 지회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창원지법 형사3단독 유정희 판사는 자신이 속한 노조 크레인을 쓸 것을 강요하며 건설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노조 지회장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21년 6월 창원시 한 건설 현장 출입구를 15t 덤프트럭으로 막고 현장소장에게 자신이 소속된 노조 크레인을 쓰지 않으면 집회를 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A씨는 공사가 중단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된 허영인 SPC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과 황재복 SPC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원과 노조 관계자 18명을 이날 기소했다고 밝혔다.허 회장 등 관계자들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가 민주노동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 570여명을 상대로 노조 탈
2019년 문재인 정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무노조 약속을 깨고 올 초 노조 결성에 이어 지난달 24일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주글로벌모터스에 투입된 정부 예산이 지난해까지 무려 182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홍석준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정부 예산 지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 지역투자촉진보조금 120억, 경형SUV부품사업화지원 10억 등 총 130억, 2021년 지역투자
HD현대중공업과 사내 협력사들이 ‘안면인식기’를 노조가 불법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노조를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노조 측은 인식기가 개인정보를 침해한다고 반박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17일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최근 HD현대중공업 노조 간부 4명을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울산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사내협력사에 설치중인 안전출입시스템의 일환인 안면인식기 80여대를 무단으로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안전출입시스템은 직원들의 출입 관리와 안전 및 보안 강화 등을 위해 원청이 설치
인천광역시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34개를 대표하는 노·사 간 임금 협상이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전 지원 회의를 통해 4월 16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노·사는 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1월 5일부터 개별교섭을 시작했다.노조 측은 최근의 물가 상승률과 생활비 부담의 증가와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 유지를 주장으로 임금 9.3% 인상률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타 시도 대비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 및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노조 측의 임금 인상 요구가 과도하고 인천시 및 인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재정 상황에
16개 노조·2500여명 참여해 "문제 중심은 윤 정권"광주지역 노동자들이 근로자의 날을 기점으로 윤석열 정권을 향한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본부는 근로자의 날인 1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 교차로에서 '2024년 광주 지역 세계노동절 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등 산하 16개 산별 노조 지부 소속 2500여 명과 노동계 정당 등이 참여했다.대회는 투쟁발언, 대회사, 연대사, 공연,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대회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윤
통화 1회당 권장시간 넘으면 전화 끊을 수 있어공무원 노조 "요구사항, 상당수 대책 반영" 환영"공무원 인력난부터 해결 없이는 미봉책" 평가도'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지난 3월 사망한 김포시 소속 9급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민원공무원 보호대책을 마련했다.공무원 노조 단체들은 현장의 요구가 대부분 반영됐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만성적인 공무원 인력난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온다.2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등 17개 부처는 민원공무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3월
부산항만공사는 17일 부산항보안공사 청원경찰의 근무 형태를 4조2교대로 개편하기 위해 부산항보안공사 노사와 함께 3자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근무 형태 개편에 따른 임금 체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이를 둘러싼 갈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항보안공사는 노조 쪽의 근무교대제 개편 요구에 따라 자체 노사 T/F를 꾸려 2023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8차례 회의를 통해 4조2교대 시범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하지만 부산항보안공사 노조 쪽이 사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이 23일 김제시청 대강에서 ‘같이 소통하고! 같이 투쟁하는! 가치있는 노조!’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식을 개최하고 제7대 김공노의 거대한 여정...
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지시·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 회장과 전·현직 임원들을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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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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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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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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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중기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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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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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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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통합발달센터, 어린이날 기념 통 큰 기부 동참
도담통합발달센터는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 쌀 700kg를 전달했다.이번 통 큰 기부는 매년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던 고영아 센터장 부부의 지역 장애인 가정을 위한 마음이 모여 마련됐다.통 큰 기부에 동참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고영아 센터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아동과 그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 의미 있고 기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통 큰 기부는 뜻깊은 날 나눔을 실천하여 후원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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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조례안' 통과… 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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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을 막고 이를 안전한 처리를 규정안 조례안이 경북에서 전국 최초로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경북도의회는 지난 3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근수 경북도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농촌에서는 매년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과 함께 대기오염 문제를 앓고 있다. 최근 10년간 산불발생현황을 보면 연평균 25%의 산불이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입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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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문신시술 불법? 적법?... 국민참여재판으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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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의료인의 반영구화장 시술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방법원에서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문신 시술을 하는 것이 불법인지 적법인지를 따져보는 국민참여재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이번 재판에서 문신 시술에 대한 법조인이 아닌 일반인의 시각이 드러날 전망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법원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2형사부는 오는 13∼14일 의료인 신분이 아님에도 수백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눈썹 문신을 시술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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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존셈봉사회, 제주보육원 아이들과 케이크 만들기 참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도청 봉사동아리인 ‘존셈봉사회’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제주보육원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제주도는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하는 아이들이 어린이날에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존셈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아이들은 제과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오영훈 지사와 존셈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고양이와 하트 모양 등 다양한 케이크 만들기에 흠뻑 빠졌다.이날 케이크를 만들어 본 아이들은 “많은 사람과 케이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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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제133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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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등 26건 안건 처리 예정 '생활밀착형 사업 면밀한 심의' 중점 창원특례시의회는 3일 제133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창원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의회는 이날부터 14일간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의원발의 조례안 등 26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가 제출한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