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3주기인 15일 유가족·생존자와 시민단체가 책임자 처벌과 재난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오송참사생존자협의회·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 발생 3년이 지났지만 유가족과 생존자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며 충북도와 청주시의 공식 사과와 최고 책임자에 대한 조속한 처벌을 요구했다.이 단체는 “오송 제2지하차도에는 진입 차단시설과 탈출용 핸드레일 등이 설치됐고 생명안전기본법도 제정되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7월은 저에게 특별한 달이었습니다.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이라는 새로운 책임을 맡은 첫 달이었고 오송참사 3주기를 지나며 ‘평범한 하루는 어떻게 지켜지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 사이 청주에는 늦은 장맛비가 내렸습니다.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걱정도 컸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장을 둘러보며 새삼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평범한 하루는 결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하지만 비가 그쳤다고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7월은 오송참사 3주기를 맞는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공식행사에 대해 “이 당연한 일에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제30회 국무회의를 열어 “올해부터는 충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모 행사를 한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2023년 오송참사 발생 후 3년 만에 11개 시·군, 산하기관 등과 함께 추모주간을 운영하고 있다.행정안전부와 도, 청주시, 유가족·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 등과 공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참사가 일어난지 3년이 됐지만 정작 사고 원인을 제공한 건설업체는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등 이른바 `법 기술'을 사용해 아직도 공공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는 건설사에 대해 공공입찰 참여를 제한한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올해 1월22일 공시를 통해 조달청으로부터 통보받은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대해 법원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공시했다.오송참사는 오송~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인 15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가족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공동 추모식이 청주에서 열렸다.참사 이후 매년 유가족과 시민사회 중심으로 이어졌던 추모행사가 3년 만에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공식 행사로 확대됐다.추모식에 앞서 청주시 임시청사 시민분향소에서는 유가족과 생존자를 비롯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차례로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전 국무총리도 시민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고,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충북 국회의원들도 추모에
지난 15일, 오송참사 3주기를 맞았다.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모든 상처가 시간만으로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근무하는 본 센터에서 상담을 받았던 한 청소년은 오송참사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고, 친구를 잃은 슬픔에 잠겨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질 때가 있다고 말한다. 몸의 상처는 아물었지만 마음의 상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상처를 우리는 ‘심리적 외상‘이라고 한다. 트라우마는 그리스어로 ‘상처‘를 뜻하며, 심리학에서는 충격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시민분향소를 둘러싸고 시청 내부에서 불편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교차되고 있다.참사 발생 이후 3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분향소 운영 장기화에 따른 업무 환경 저해와 심리적 위축을 호소하는 공무원들의 입장과 온전한 추모와 진상 규명을 위해 분향소를 유지해야 한다는 유가족·시민단체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모양새다.14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현재 청주시청 임시청사 별관 로비에는 오송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시민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다.그러나 청사 내부에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김민석, 제주 경선서 52.64% 득표…정청래 39.89%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제주 권리당원 경선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52.64%의 득표율을 거둬 1위를 기록했다. 정청래 후보는 39.89%, 송영길 후보는 7.47...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의회, 올해 해외연수 전면 취소…예산 전액 반납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민생경제 회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올해 예정된 의원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시의회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임위원회별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시의회는 올해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출장비 예산 전액을 오는 9월 예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감액할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의회가 먼저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한정된 재원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우선 활용돼야 한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365시장, ‘선비풍류 夜시장’ 8월 7일 전격 개장!
영주365시장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영주시는 8월 7일부터 10월까지 영주365시장 포차거리 일원에서 '선비풍류 夜시장'을 운영하며,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이번 야시장은 영주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6개의 먹거리 매대에서는 영주한우 육전과 문어숙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웅촌농협 ‘농촌왕진버스’
웅촌농협 농촌왕진버스가 7일 울주군 웅촌면 웅촌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지역 주민들이 의료진에게 검진을 받고 있다. 김도현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HBM만으로는 부족했다"…SK하이닉스가 공개한 AI 메모리의 '새 해법'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메모리·스토리지 전문 행사인 'FMS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한 계층형 메모리 아키텍처 비전을 공개하며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FMS 2026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메모리 및 스토리지 업계 관계자와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행사 첫날 열린 기조연설에서는 김천성 솔루션개발 부문장과 강욱성 차세대상품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말복 맞아 삼계탕 한 그릇…영주 장수면 주민들이 나눈 ‘이웃의 정’
영주시 장수면 분회 노인회가 말복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장수면 분회 노인회는 13일 장수문화복지센터에서 노인회 회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이번 나눔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의 기력을 북돋우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성제 의왕시장,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장에 선출…7개 시 공동현안 논의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13일 과천시 소재 메가존클라우드 과천에서 제95차 정기회의를 열고 민선 9기 첫 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중부권 7개 시의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 의왕시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8·13대책] 기업 공급 20년 장기임대 신설…'전세안심신탁 사업' 도입
정부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업이 공급하는 20년 장기 임대주택을 신설한다.임차인의 전세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임대인에게는 일정 수익을 지급하는 '전월세 안심신탁 사업'도 도입해 본격화한다.■ 20년 기업형 장기임대 도입…시세의 95%로 임대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유형에 20년 장기 임대를 신설했다. . 기존 10년 임대 외에 20년 이상의 '법인형 장기임대' 모델을 구축했다.현재 민간 주택 공급자 금융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병훈·안태준 의원, “경기광주역세권2 주택공급 계획 환영, 광주 대전환의 전기 마련”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경기광주역세권2 일대가 포함된 것에 지역 국회의원이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10년을 걸었다, 이제 임진각이다”…고성서 파주까지 350㎞ ‘통일걷기’
10년째 이어진 ‘통일걷기’가 강원 고성에서 출발해 경기 파주 임진각에 닿는다.12박13일간 강원·경기 접경지역을 걸어온 참가자들은 14일 오후 1시30분 파주 평화누리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해단식을 열고 10년의 발걸음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