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제주시 산천단에서 바라본 제주시 앞 밤바다에 야간 조업중인 어선 집어등 불빛들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고봉수 기자
“우리 정치가 각 진영의 지지자들 눈치를 보다 보니 막상 양쪽 지지자가 아닌 중간에 있는 많은 국민을 소외시키는 정치를 하고 있다.”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바라본 한국 정치, 특히 보수정당이 직면한 위기의 핵심은 ‘민심과 정당 정치의 괴리’였다.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가 정당을
19일 오후 5시 30분, 장마 구름이 드리운 경북 칠곡군 왜관읍 자고산 정상의 칠곡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검은 먹구름 아래 붉은 장미 한 송이가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이 품은 아픈 역사와 오늘의 평화를 묵묵히 전하고 있다. 칠곡평화전망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사진 찍
19일 오후 5시 30분, 장마 구름이 드리운 경북 칠곡군 왜관읍 자고산 정상의 칠곡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검은 먹구름 아래 붉은 장미 한 송이가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이 품은 아픈 역사와 오늘의 평화를 묵묵히 전하고 있다. 칠곡평화전망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다.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포항, 시민 SNS 콘텐츠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전략수립 및 활성화방안 용역’의 하나로 추진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으로 바라본 포항의 해양관광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 해
19시간전
카페 한쪽에서 엄마를 따라온 듯한 어린아이가 이솝우화를 읽고 있었다. 이솝 우화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면서 어쩌면 어른들이 더 자주 읽어야 할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이솝은 기원전 6세기경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는 우화 작가이다. 실존 인물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오늘날 전해지는 700여 편의 우화 역시 모두 그의 작품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여러 시대와 지역에서 전해 내려온 이야기들이 그의 이름 아래 집성되었을 가능성이 크다.우화는 동물이나 식물, 사물 등을 의인화하여 인간 사회를 풍자하거
충남 아산 용화체육공원 민간특례사업에서 결국 사고가 터졌다.아산자이 그랜드파크 2차 뒤편 공원 조성구간 옹벽이 대규모로 붕괴됐다. 수백 개의 옹벽 블록이 무너져 내리고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모습을 바라본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놀랍다는 반응보다 “결국 올 것이 왔다”는 탄식이 더 많았다.사실 용화체육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둘러싼 문제 제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공원 기부채납 지연 문제부터 시작해 부분 사용승인 논란, 공사 지연, 안전시설 미비, 협
최근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뉴스 속 이야기만이 아니다.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이상기온은 이제 우리 일상에서 체감되는 현실이 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에게 탄소중립은 여전히 어렵고 거창한 과제로 느껴진다. 태양광이나 전기차 같은 첨단 기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만이 탄소중립의 해법처럼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바라본 탄소중립은 조금 다른 방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축 분야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분야 중 하나다.
1주전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기획전시 〈지도를 따라 걷는 문장, 기호와 풍경 사이〉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근대문학관의 세 번째 소장자료전으로, 대한제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제작된 지도와 지지, 관광안내서, 기행문, 문학작품 등 희귀 소장자료 121점을 통해 근대인들이 바라본 한반도의 공간 인식을 살펴보는 전시이다.지도는 공간을 기록하고, 문학은 그 공간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측량과 조사로 기록된 공간과 문학으로 기억된 공간을 함께 소개하며, 근대의 풍경이 형성
3주전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다음달 13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지도예찬 -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국립민속박물관 장상훈 관장을 초청해 조선지도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공간과 세계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살펴보고, 옛 지도에 담긴 생활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지도는 단순히 땅의 모양을 그린 그림이 아니라, 한 시대의 지식과 생활문화, 세계관이 담긴 역사 자료이다. 특히 조선시대 지도에는 산천과 고을, 길과 경계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바라본 세계와 삶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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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발생… 소방당국, 2시간 넘게 진화 중
18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에 위치한 쿠팡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54분께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48명과 펌프차량을 비롯한 장비 59대를 집중적으로 동원하여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를 상세히 조사할 방침이다.*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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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제주지역 바닷물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일 제주시 한림 해안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도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오르는 시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10월 환자가 집중되는 감염병이다. 지난 4월 경기도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다.감염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때,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발생할 수 있다. 낚시나 갯벌 체험 도중 조개껍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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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합포교서 음주운전 사고로 80대 보행자 숨져
창원에서 손수레를 끌고 가던 80대가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오전 4시 34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교 다리에서 20대 ㄱ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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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테러, 도로에 가축분뇨 슬러지 뿌려져..솜방망이 처벌 안 돼”
고질적인 양돈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축산분뇨 슬러지가 도로에 무단 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문제의 현장은 17일 한림읍 금악리 금악북로1길3 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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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34명 발표
울산시교육청은 2026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34명을 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시험은 교육행정 등 4개 직렬에서 최종 24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515명이 원서를 접수해 405명이 응시했다. 평균 경쟁률은 16.9대 1을 기록했다.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 21명, 교육행정 1명, 교육행정 2명, 전산 3명, 사서 4명, 공업 3명 등 총 34명이다.성별로는 남성 10명, 여성 24명이 합격했다. 교육행정 직렬은 양성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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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예금토큰 결제 생태계 키운다
KB국민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혁신선도 프로젝트’의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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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전통 한국외대 첫 이공계 출신 총장
지난 3월 제13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강기훈 총장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자랑스런 제주인이다.강 총장은 지난 13일 제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외대 총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큰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제주 출신으로 수도권 주요 대학의 총장이 됐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한국외대 사상 첫 이공계 출신 총장인 그는 취임 일성으로 ‘한국외대다움’을 강조했다.그는 외대다움을 한마디로 “한국외대가 갖고 있는 핵심 자산인 외국어와 지역학, 인문학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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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 속도…1인 1에이전트 시대 연다
정부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AI 기술 경쟁이 실제 서비스와 시스템을 연결하는 실행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에이전틱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주재했다.에이전틱 AI는 AI가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외부 시스템과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실행하는 기술이다. 정부는 AI 경쟁의 축이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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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놀로지, 2026년 2분기 매출 99억500만원…전년동기대비 42.4% 증가
2차전지 노칭금형 제조 기업 유진테크놀로지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9억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2.4%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이번 공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된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실적으로,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공된 정보다. 실제 확정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2026년 2분기 당해실적 기준 매출액은 99억500만원으로 전년동기 69억5700만원 대비 42.4% 성장했다.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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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틱톡·애플에 과징금...적법 근거 없이 개인정보수집·이용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제14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 및 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틱톡, 애플 2개 계열사에 대해 과징금 총 105억 580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 및 공표 명령을 의결했다. 이들 사업자는 모두 적법 근거를 갖추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이용 및 국외 이전했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틱톡은 광고 및 콘텐츠 성과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다른 웹·앱 사업자들에게 행태정보 수집 도구(TikTok Pixel,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