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골나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달마다 이달의 ‘나무와 풀’을 선정하여 발표를 하는데 2004년 12월 ‘이 달의 나무와 풀’로 12월에 꽃을 피워 꽃향기가 그윽하고 깊이가 있는 ‘구골나무’와 잎의 곡선미에서 나오는 동양적인 운치와 향기를 담은 ‘한란’을 선정했다고 발표를 했었다.이달의 나무로 선정된 구골나무는 11∼1월에 꽃을 피워 그 향기가 퍼져 나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듯이 우리도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가자는 뜻에서 12월의 나무로 선정했다고 한다. 구골나무의 잎에 나 있는 가
부산 북구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화명1동 마을복지계획단에서 장노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꽃빵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장노년층 1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꽃꽂이 수업, 8월 제빵 체험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꽃꽂이 수업에서는 어르신과 마을복지계획단 위원이 일대일로 짝을 이루어 꽃을 직접 만지고 꾸미는 과정을 함께하며 정서적 교감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꽃을 가까이서 만져보고 향기도 맡으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관내 중학생 7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과 미술의 만남 2025 청도 에듀캠프’를 개최했다. 경북지역 10명의 미술교사들이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해 생태 감수성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께 가르쳤으며, 학생들은 청도의 자연과 꽃을 주제로 대형 협동화를 직접 제작하며 협동심과 창의성을 키웠다.
- 홍재현“면회요!”철창 밖으로 삐쭉민들레가 고개를 내밉니다“어쩌다 어린 나이에 철창 안에 갇혔니?”날았어요바람이 불었거든요그랬더니 나한테 이름을 지어 주데요비행 청소년이라고“저런…….”더 웃긴 게 뭔 줄 알아요?이제 와서 나보고희망이래요철창 안에서도 꽃을 피웠다고“앞으로 어쩔 거니?”날아야죠바람이 부니까 1977년 서울 출생대학에서 역사를,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전공2020년 《시와소금》 신인문학상 동시 당선동시집 『달팽이 사진관』 『고래가 온다』 2023년 ARCO 문학나눔 선정2025년 어린이문화대상 신인상
후크시아! 이 꽃을 알게 된 사연을 좀 얘기해야겠다. 조그만 뒤란이 있는 우리의 단독 주택은 흙냄새를 맡을 수 있고, 봄이면 아내와 함께 배양토를 사와서 화분을 곁들여 고추, 깻잎, 상추와 같은 채소, 초화류나 나무 묘목을 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옆집과 경계를 이루는 나무 펜스 한 공간에는 현가 화분을 걸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다. 집 앞 차로를 두고 오른편 대각선 방향으로 세 집 째 할머니-나중에 이곳에 사신다는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파미 올슨이 쓴 패권: 누가 AI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를 읽고 흥미로웠던 대목 중 하나는 AI 업계 리더들이 AI가 몰고올 무시무시한 위협을 알아서 먼저 경고하는 이유에 대한 것이다.저자에 따르면 AI 분야 리더들이 편향과 차별 등 AI를 둘러싼 지금 현재 문제들에 대한 언급은 피하면서 먼 미래가 있을 수도 있는 위협에 대해서는 공개 석상에서 언급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이유는 2가지다."AI가 이미 현재의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해를 입히고 있는데도 실리콘밸리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
홍콩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장외거래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는 소식이다.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한 비트레이스 보도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8일까지 홍콩 주요 OTC 사업자들 일평균 USDT 이체 규모는 349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규제 시행 전인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평균 이체액은 5204만 달러였다. 32.94%한 수치다.점포형 OTC 업체는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일평균 이체 규모가 43.2% 줄었다. 비비점포형 업체들은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