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새터산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제3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도시농업 축제는 지난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도시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라이프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첫째날 개최된 재활용 정원 경진대회는 총 19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상 김연희, 우수상 민정원, 장려상 진병규 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융합형 사례를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이 생
숲과 꽃을 담은 화폭이 깃든 미술시장이 열리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박물관 내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2회 제미인 정기전 ‘연대와 소통으로 미술시장을 열다’를 열고 있다. 정기 회원전을 기획한 제미인은 지난해 7월 창립한 단체로 작가마다 서양화, 한국화, 민화 등 다른 물성의 재료와 소재로 다양한 회화작품을 추구하고 있으며 국내ㆍ외 교류전을 비롯해 개인전, 회원전, 초청전, 공모전 등에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박물관 전시 작품으로는 ‘바다소녀’, ‘월매도’(김정운
에메랄드빛 바다와 서우봉 노란 유채꽃 물결을 기대했다. 바다는 그대로인데 유채꽃은 이미 꽃을 피워 지금은 지고 없다. 파란 바다와 유채꽃의 환상적인 조화가 바람난장의 배경이 되겠거니 했는데 아쉽다. 대신 노란색 등대와 노랑 그리고 분홍 보트가 채워준다. 도착한 함덕 바닷가에는 파란 도화지에 색색이 보트가 물결 자국을 내며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다. 본래 정미란 해녀가 ‘해녀의 삶’을 행사 현장에서 풀어내려 했다. 사정상 그러지 못해 대신 인터뷰 내용을 김정희 대표가 내레이션한다. “지금도 바다에 가면 무섭다. 무서워도 참고 하는 일,
성남시가 관내 7개 동의 안전마을에 대한 유지보수에 나선다. 대상 마을은 시가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조성한 ▲은행2동 ▲성남동 ▲태평3동 ▲금광2동 ▲상대원3동 ▲태평2동 ▲수진1동 등 총 7개 동의 안전마을이다. 시는 이달까지 조경식재공사와 도장공사를 마무리한 후 5월 중 시설물 보수공사와 전기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은행2동 안전마을의 정원인 안심마루에 고사한 초화류를 솎아내고 봄·여름 꽃을 재식재하여 절기별로 다른 색감의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성남동 안전마을과 태
이 봄을 누가 철거했을까꽃대는 누수가 시작되었고군데군데 금 간 잎은눈빛이 흐려졌으며피었던 꽃을 누가 철거했을까당신의내벽에서한때 분홍이었던 나의 봄을---------------------------------당신의 입김으로 봄은 열렸고수줍고 간지럽게 밀어 올린 꽃대 위 꽃인 적이 있었지나비를 불러 모시고 벌을 재촉해 분꽃 화사한 그런 날.그대의 어깨에 영혼을 기대고 무게로 기운 적이 있었지그러나 그것도 세상일인지라 어디서 빌려온 바람과훔쳐 온 흙먼지에 꽃잎은 틈이 생기고흐려진 눈빛과 함께 시들어 버린 우리의 봄날이었지서로를 가슴 안쪽
지난 27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이날 이곳에서는 화창한 날씨속에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농촌테마파크에 들어선 방문객들은 행사장 입구부터 양귀비, 팬지, 비올라, 라난큘러스 등 형형색색 꽃들의 환영을 받으며, 저마다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삼삼오오 모여 꽃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가족들과 광장에 놓인 놀이기구를 신나게 즐기는 어린이들, 먹음직스러운 도시락을 꺼내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그야말로 축제였다.행사장 한 켠에서 진행된 ‘
성남시가 지역 내 7개 동의 안전마을에 대한 유지보수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대상 마을은 시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성한 은행2동, 성남동, 태평3동, 금광2동, 상대원3동, 태평2동, 수진1동 등 모두 7개 동의 안전마을이다.시는 이달까지 조경식재공사와 도장공사를 마무리한 후 다음 달 중 시설물 보수공사와 전기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시는 은행2동 안전마을의 정원인 안심마루에 고사한 초화류를 솎아내고 봄·여름 꽃을 재식재해 계절별로 다른 색감의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성남동 안전마을과 태평3동 안전마을은
경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 자생지에서 완연한 봄을 알리는 ‘금낭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25일 금원산생태수목원에 따르면 200ha 면적에 2498종의 다양한 수종을 보유한 곳으로 산작약·구상나무·흰참꽃나무·개비자나무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도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 보슬보슬 내린 봄비에 수목원 내 금낭화는 분홍빛의 아름다운 주머니 꽃을 활짝 피웠다.금낭화는 여러해살이풀로 4~6월에 꽃 피었다가 6~7월에 열매를 맺는다. 꽃 모양이 여인네들이 비단으로 수놓아 지닌 복주머니를 닮아 며느리 주머니라고도 부르며 아래로 고개
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날 와동 공원 내 와리정원 조성을 위해 봄꽃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봄꽃 식재에는 희망마을 만들기추진협의회와 희망일자리 참여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야영화, 제라늄, 마가렛, 금낭화, 샤피니아, 수국 등 다양한 봄꽃을 심어 정원을 가꾸었으며, 화단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정비해 주민들에게 화사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와동 지역은 매년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심어 주민들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와리정원은 2019년 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
식재 디자인에도 조형의 원리가 적용된다. 색상, 형태, 질감을 장소에 맞게 적절히 운용하면 사계절 지루하지 않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색상이 단연 시각적 효과가 크다. 하지만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은 원하는 것처럼 길지 않다. 꽃이 지고 나서도 매력적인 공간을 유지하려면 줄기와 잎의 색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정원에서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색이 끊임없이 다르게 인식된다. 시간의 역동성을 즐길 수 있는 이유다. 화가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빛이 가장 일정한 곳은 북향이다. 안타깝게도 북향에서 재배할 수 있는 식물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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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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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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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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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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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문화칼럼] 내 마음의 아리아
서정적이면서 짙은 아련함이 느껴지는 멜로디다. ‘G 선상의 아리아 ….’ 이 곡은 독일의 작곡가 J,S Bach 가 작곡한 곡이다, 바흐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이며 그 이후의 고전파 작곡가들에게도 깊은 영향력을 발휘 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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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원 울산지부, HD현중 ‘소방안전관리보조자’ 실무교육 성료
한국소방안전원 울산지부는 29일 HD현대중공업 소방안전관리보조자 5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소방관계법령 ▲소방시설점검 ▲경보설비 작동원리 및 오동작 관련 등이다.신영진 한국소방안전원 울산지부장은 “최근 소방계획서 개정 및 초기대응체계 관련 소방안전관리보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대규모 사업장에서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진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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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 복개 구조물 철거-교량 재가설 공사 돌입
제주 최초로 하천 복개 구조물을 뜯어내고 교량을 다시 설치하는 공사가 본격화했다.29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인 용연교 재가설과 관련해 공사 기간에 이용할 임시교량을 설치하는 작업이 이날 시작됐다. 용연교는 1년 6개월간 공사를 거쳐 현재 1차선인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확장되고 양측에 인도가 설치된다.특히 한천교는 5월 10일부터 왕복 4차선 도로 구간을 절반으로 나눠 8개월씩 재가설 공사를 진행한다. 한천교 공사가 끝나면 제2한천교 재가설 공사가 같은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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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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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특별기고] 고굉(股肱)의 힘과 척촌(尺寸)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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