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법무부가 19일 단행한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을 두고 검찰 조직 내부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의 핵심 인물을 해당 사건 공소 유지를 총괄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장으로 발탁한 데 따른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박 지검장은 항소 마감 시한을 앞둔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에 “항소를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직접 전달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후 대검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수사팀은 물론, 당시 중앙지검장이던 정진우 검사장까지 잇따라 반발했다. 정 전 지검장은 “중앙지검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가정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양방향 충전 기능을 도입한다.18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폴스타3 소유자는 전기차 배터리의 잉여 전력을 가정으로 보내거나 전력망에 공급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정전 시에는 차량을 비상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폴스타는 이 기능 제공을 위해 충전 스타트업 디시벨과 협력했다. 디시벨은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의 홈 에너지 스테이션 설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기차 양방향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가 원UI 8.5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18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새로운 아이콘과 환영 화면, 플로팅 주소창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크롤 시 주소창이 사라져 콘텐츠 가독성이 높아진다. 또한, 갤러리 앱과 유사한 그리드 뷰 레이아웃이 적용돼 탭 관리가 더욱 편리해진다. 사용자는 플로팅 바의 버튼 순서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동영상 '좋아요' 기능도 브라우저 내에서 직접 지원된다. 고정 팝업 차단 기능도 추가돼 웹 탐색이 한층 쾌적해
테슬라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업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허가를 취득했다고 19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애리조나 교통국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월 13일 '교통 네트워크 기업' 허가를 신청했으며,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 다만, 애리조나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하려면 추가적인 허가가 필요하다.테슬라는 올해 7월 피닉스에서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신청했으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