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중구 반구시장’이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경관
거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고현동 일원 ‘젊음의 거리’ 280m 구간의 노후·불법 간판이 정비된다. 시는 낡고 무질서한 벽면 이용 간판과 창문 이용 광고물 등을 정비해 안전하고 조
10월의 공기가 한층 선선해진 어느 날,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사무실 한켠에 새 간판이 걸렸다.`중대재해수사팀'. 산업현장과 시민 생명을 지키겠다는 다짐이 담긴 현판명이다.출범식에서 “한 건의 사건도 가볍게 다루지 않겠다”는 김응성 팀장의 말에 팀원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의 표정엔 새 임무를 향한 각오와 책임감이 묻어 있었다.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대형 참사 대응, 이젠 `전담팀 시대'그동안 중대재해 사건은 형사기동대가 맡아왔다. 재해가 터지면 즉시 팀을 꾸려 현장으로
캄보디아가 국제 사이버 범죄의 온상이 되기 시작한 시기는 2017년쯤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범죄 조직들이 자국의 단속을 피해 치안이 허술한 캄보디아로 이동하면서 부터다.그들은 부패한 관료와 정치 권력을 매수해 세력을 확장하고 `웬치라고 불리는 범죄단지까지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무장 경비원을 두고 철문과 담벽을 둘러친 이 공간에서는 조력할 공범 확보를 위한 납치·고문에 살인까지 끔찍한 범죄가 자행된다.초기에는 인접 국가인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 등의 국민이 타깃이 됐으나 점차 소득 수준이 높은 대만과 일본을 거쳐 한국까지로 이들의 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깊어가는 가을…'건반의 별들' 화려한 외출
경기아트센터가 국내 최초 단일악기 축제 '대한민국 피아노 페스티벌'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올해로 8회를 맞는 페스티벌은 지난 2011년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후, 피아노의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전하는경기아트센터의 대표 축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 대통령 "국가폭력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모든 조치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77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장병 2000여명이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부당한 명령에 맞선 결과는 참혹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경 진압 과정에서 전남과 전북, 경남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 11월 개통
대구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이 오는 11월 20일 전면 개통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주민 숙원사업이자 지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과제였던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 700m 도로 건설이 마침내 완료돼 개통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은 과거 미군 비상활주로 부지로 사용돼 3차순환도로 내에서 사실상 단절된 구간이었다. 2002년 부지 반환이 결정된 이후, 미군 시설물 이전과 토양 정화 작업 등 군사 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설계와 협의가 장기간 지연됐다. 대구시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2020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중국 시장 공략 강화…애플 인텔리전스 도입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현재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애플 인텔리전스는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탑재된 통합형 AIAI 기능으로, 2024년 공개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는 규제 문제로 지원되지 않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주년 기념식…"K-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지금이 골든타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의 해인 지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의 뿌리를 되새기고 'K-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를 비롯해 협회의 역대 회장 및
Generic placeholder image
10월31일 APEC 팡파르, 경주는 지금
1시간전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앞두고 찾은 천년의 고도 경주는 세계 외교의 무대로 발돋움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가 한창이었다.각국 정상이 모이는 주요 시설은 사실상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극도의 보안이 유지되고 있었으며, 경주 방문의 첫 관문인 경주역에는 행사가 임박했다는 분위기를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었다.경주역 곳곳에는 'APEC 2025 KOREA'라고 쓰인 패널과 현수막 등이 걸려 있었으며 역사 중앙엔 25일부터 운영되는 '수송 안내 데스크'가 이미 마련돼 있었다.역사 뒤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CPI 완화에 11만1000달러 회복…알트코인은 제자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11만달러를 회복했고, 이더리움도 400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다. 하지만 알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CPI 발표 이후 강세를 보이며 11만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표는 90일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BNB는 0.2% 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CFTC 새 수장에 '암호화폐 전문가' 마이클 셀리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법률 전문가 마이클 셀리그를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차기 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더블록이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미국 의회가 디지털 자산 규제권을 CFTC에 부여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셀리그가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셀리그는 상원 인준 청문회를 거쳐야 공식 임명된다. 셀리그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산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수석 법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윌키 파르 갤러거(Willkie Farr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비전 프로2, 얼마나 발전했나? 특수효과 전문가의 관점
특수효과 전문가, 공학자이자 실험 예능 미스버스터즈의 진행자인 아담 새비지가 새로운 애플 비전 프로2를 직접 사용한 경험을 공유하며, 성능, 배터리 수명, 착용감 등 다양한 측면을 심층 분석했다. 24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비전 프로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되자, 아담 새비지가 흥미로운 리뷰를 내놓았다고 전했다.새비지는 애플 비전 프로의 초기 모델부터 사용해온 얼리 어답터로, 최신 M5칩이 탑재된 비전 프로2 버전에서도 창의적인 활용법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