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 속에 제주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의 이용객은 7월 말 기준 61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5% 늘었다.증가율에서는 곽지해수욕장이 가장 크게 늘었다. 이용객에서는 함덕해수욕장이 25만5000여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이호테우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삼양해수욕장,
기상청은 저기압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을 받는 5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늦은 새벽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20~60mm, 그 외 지역은 5~40mm. 현재 제주도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 이외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북부
내년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내 공공기관장 절반 가까이가 순차적으로 교체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제주대학교 복귀를 위해 사직하면서, 새로운 사장 공모를 위한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공모는 8월 중 시작될 예정인데 지방정가에서는 차기 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최근 퇴직한 고위공직자 출신 인사와, 제주출신 정부기관 전문가 등이 벌써부터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이와 함께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시작으로 △신용보증재단 △한의약연구원 △제주국제컨벤션
3일 밤 제주시내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도심권 광범위한 곳이 암흑천지로 변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고,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속출했다.한국전력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5분쯤부터 제주시 도심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일도2동을 비롯해 이도동, 아라동, 도남동, 오라동, 삼도동, 조천읍 등이 순식간에 암흑천지로 변했다.이날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119 신고도 5건 접수됐다. 다행히 10여분 후 전력이 순차적으로 복구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한국전력은 현재 정확한 정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후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늦은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에,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해상 국제직항로 개설은 제주항 최초의 화물선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국제 직교역을 시작할 수 있는 해운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항이 명실상부한 무역항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국제화물선의 운항은 제주 기업들의 해외시장 수출입 환경을 크게 개선하면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물동량의 안정적 확보, 그리고 운영 손실에 따른 비용 보전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내용을 종합하면, 제주~칭다오
웹3 투자사 애니모카브랜즈, 스탠다드차타드, 홍콩텔레콤과 공동 설립한 앵커포인트파이낸셜이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첫 단계를 밟았다.8일 애니모카 측은 "앵커포인트가 1일 홍콩 금융당국에 정식 라이선스 신청 의사를 전달했다고"고 밝혔다. 애니모카 관계자는 "이번 의사표시는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첫 절차"라고 말했다.에반 아우양 애니모카 그룹 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은 웹3 내 가장 설득력 있는 활용 사례 중 하나"
위메이드가 지난 2분기 흥행 기조를 이끌지 못해 아쉬운 성적을 나타냈다.위메이드는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한 1168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285억원, 당기 순손실 283억원으로 적자 지속을 드러냈다.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로스트 소드'의 흥행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 새로운 흥행작을 공급하지 못하면서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또 자회사 매드엔진의 상여 지급 등의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수지 악화에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선생의 북한 송환을 촉구하는 인천지역 시민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인천자주평화연대는 ‘안학섭 선생 송환을 위한 인천지역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고, 오는 2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 후 정부에 안 선생 송환을 공식 요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인천자주평화연대에 따르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0일간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단속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 현장, 임금체불 및 공사대금 관련 분쟁 발생 현장, 국토교통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특히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현장, 다수체불 이력이 있는 현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청주∼일본 고베 부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과 일본 고베공한간 부정기 노선을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3회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출국 편은 오후 1시 45분 출발해 오후 3시 15분 현지에 도착하며, 복귀 편은 오후 4시 14분 출발해 오후 5시 45분에 청주로 돌아온다.고베시는 일본 최초의 개항지 중 한 곳으로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의 매력이 공존하는 도시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시장 상황과 노선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눠보니 반응이 좋아서 보람도 느꼈어요.”방학 중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성여자고등학교 보건동아리 소속 장예린 학생이 밝은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30일, 인천 미림극장에서 치매환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 공간 ‘가치함께 시네마’가 열렸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인천광역치매센터와 인천미림극장이 협력해 치매 친화적인 문화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치매’라는 단어에 무심코 따라붙는
광명시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이 지역 기업과 손잡고 지역 경제에 온기를 더한다.시는 8일 오후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지역 기업 7개사와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광명시가 자체 개발한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으로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협약에는 ▲㈜미앤드 ▲㈜위미에르 ▲㈜씽크애드 ▲커피노마드㈜ ▲조선클럽㈜ ▲㈜에르비떼 ▲㈜저스트바이브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목포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인허가 관청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4일, 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반려했다. 이번 반려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해당 사업계획은 계획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반대 의견이 제기돼 왔으며, 목포시 또한 주민 우려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다.시는 향후 사업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
똑똑하고 이득인 여행 앱 ‘NEWT’를 운영하는 레이와트래블이 관광·서비스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채팅 서비스 ‘NEWT Chat’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NEWT Chat’은 인간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AI 챗 에이전트다. 호텔·료칸·행정·사우나·음식점 등 폭넓은 여행 관련 업종에서 활용 가능하며, 예약 지원, 관광 안내, 긴급 상황 대응까지 누구나 노코드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접객 업무를 대체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7. 29.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
경기 안산시는 지난 30일 시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산시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지역 리더 양성 과정 ‘제3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3기 주민자치대학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안산시 발전의 원동력 ‘시민’을 주체로, 참여행정 실현과 자치 역량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에 교육은 ▲ 안산학 ▲ 자치학 ▲ 미래학 ▲ 소통과 리더십 등에 대해 6주간에 걸쳐 12개 강좌, 총 24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당초 제3기 주민자치대학은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0일간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단속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 현장, 임금체불 및 공사대금 관련 분쟁 발생 현장, 국토교통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특히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현장, 다수체불 이력이 있는 현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을 지양하는 한편, 오픈AI와 협력한 AI컨택센터 서비스를 선보여 B2B 사업을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444억원, 영업이익 30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9.9% 성장했다. 여명숙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가 성과로 나타났다"며 "자원을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