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 때이른 폭염과 폭우로 모기가 일시적으로 자취를 감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 6월29일∼7월5일사이 모기지수는 319였다.이 지수는 질병청이 전국 12개 시·도 14개 축사 등에 설치한 유문등을 통해 채집한 모기 개체수를 평균해서 낸 것이다.지난 2022∼2024년엔 평균 869마리가 잡힌 것에 비해 절반 이하로 크게 떨어졌다.최근 모기활동지수도 41.7 수준이다.모기활동지수가 ‘100’이면 야외에서 야간에 10분 정도 서 있을 경우 5번 이
충북 음성군 금왕농협은 25일 무인헬기 12대, 드론 3대를 투입해 지역 농가의 논 456ha에 대한 항공방제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드론방제는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벼 병해충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명섭 조합장은 “농촌 인력 부족과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정밀 방제가 농가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업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천안도시공사는 28일 대학생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SNS 활용 능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 7명으로,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을 받은 후 협업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서포터즈들은 약 4개월 동안 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특히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인 ‘찾아가는 도시공사 홍보관’의 기획과 운영에도 참여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활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충북 충주시 금가면에 있는 영신내추럴이 28일 충북도내 취약계층 어르신 4432명을 위한 배추김치 8864㎏을 후원했다.후원한 김치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소속 노인복지관 21개소, 충북사회복지관협회 소속 종합사회복지관 10개소, ㈜사람인 충주돌봄 등 총 32개 기관의 취약계층 어르신 4432명에게 전달된다.영신내추럴은 2017년 충주시노인복지관을 통한 후원을 시작으로 김치와 식재료 후원 및 집수리, 차량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7억4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지난 25일 오전 9시34분쯤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한 연료첨가제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A씨가 안면부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B씨도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에탄올 공정 중 화학반응으로 인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미국 내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되면서 전기차의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다.31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전기차는 사전에 충분히 충전만 해두면 정전 상황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다. 또 정전으로 인해 주유소 대기열에 줄 서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허리케인 같은 태풍 발생 시 전기차는 대피 과정에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발휘한다. 교통 체증 속에서 정체될 경우 내연기관차는 연료를 지속적으로 소모한다. 하지만 전기차는 최소한의 에너지만 사용해 장시간 체류가 가능하다. 완충된
지난 21일부터 컴투스홀딩스 주가가 내림세를 거듭하고 있다.31일 컴투스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2만 3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대부분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오후 3시들어 하락세로 분위기가 꺾였다.최근 ‘아레스’ 중화권 론칭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이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신속 대응할 ‘119특수대응단’을 본격 운영한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31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119특수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119특수대응단은 화학테러, 대형재난, 산악사고 등 점점 복잡해지는 특수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신설됐다. 초기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집중 강화해 도민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탄탄하게 구축했다.특수대응단은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에 특수구조대를 균형 배치하고, 헬기·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초복을 맞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삼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하며 조합원 건강과 복지증진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조합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축협 임직원들은 조합원 1천507명을 일일이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정성껏
제주자치경찰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출근 시간대 숙취운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5명의 운전자가 적발됐다.31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도내 시내권 주요 교차로 및 간선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그 결과 △면허취소 1건 △면허정지 4건 등 모두 5건이 적발됐다.이번 단속은 휴가철 음주 분위기에 편승한 숙취운전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경찰은 음주 측정 기준에는 미달하지만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사례도 다수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30일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돌담 로타리클럽으로부터 쌀 300kg을 전달받았다.이번 전달된 후원물품은 도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제주돌담 로타리클럽 문홍민 회장은 "유독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생각하게 되어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고민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제주돌담 로타리클
“처음 수강신청할 땐 겁부터 났는데, 멘토 선배가 함께 화면을 보며 알려줘 정말 고마웠어요.” 금오공대 복학생 A씨는 올 1학기, 거의 2년 만에 캠퍼스로 복귀했다. 하지만 새로 바뀐 강의 시스템과 친구 하나 없는 환경은 그를 위축시켰다. 그런 그에게 손을 내민 건 ‘이음 멘토
충남도의회가 장애 교원의 권익 보장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도의회는 31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장애 교원 지원정책 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 교원의 채용 확대, 차별 해소, 근무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이 좌장을 맡고, 중부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김기룡 교수가 ‘장애 교원 지원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2024년 기준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SK온이 2분기 기대 이상 선전한 실적을 내며 전기차 캐즘 국면에 반전을 만들었다. 미국·유럽 공장 가동률 확대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3분기에는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다.SK온이 2분기 매출액 2조1077억원, 영업손실 66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1% 증가했고 적자폭은 2330억원 줄였다. 이번 실적 개선은 미국과 유럽 공장 가동률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결과다.미국 배터리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70%, 유럽 판매량은 3
전북자치도 김제시립도서관이 지난 6월 10일 재개관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 달 만에 2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전년 동월 대비 이용자수가 무려 128.2% 증가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이제 단순한 책의 공간이 아닌 문화와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쾌적하고 현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