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조로에서 가로등을 들이받아 멈춰선 차량을 뒤에 오던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오후 9시41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조로 수산저수지 인근 지점에서 하귀 방면으로 향하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차량 운전자 20대 여성 ㄱ씨가 119와 통화를 하던 중 뒤에서 오던 차량 3대가 ㄱ씨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잇따라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ㄱ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나와 통화를 하고 있어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이 사고로 인근 가로등들이 모두 정전이 됐다.경찰은 ㄱ씨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오는 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12월 30일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당초 이달 4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 등이 진행 중인 데다 도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제주도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합동분향소에 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배치해 분향과 헌화를 안내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합동분향소를 설치한 이후 4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가 10년째 갈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올해 도민 이익과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중 '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보완 용역' 계획을 공고해, 용역수행 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용역 사업비는 총 3억원이다. 올해 예산안에 국비가 아닌 제주도 자체 예산으로 편성됐다. 제주도는 2월 중 용역 업체가 선정되면 바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의 충격파 속에서 제주항공이 국내선과 국제선의 항공편을 대규모로 감편한다.제주항공은 항공기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 강화를 위해 이달 6일부터 동계스케줄 종료 시점인 3월29일까지 국내선과 무안발 국제선 총 1116편을 감편한다고 3일 밝혔다.감편 대상은 국내선에서는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무안~제주 등 4개 노선이다. 국제선에서는 △무안~나가사키 △무안~방콕 △무안~코타키나발루 △무안~타이베이 △무안~장자제 등 5개 노선이다. 이중 '황금 노선'으로 꼽히는 제주도를 연결하는 국내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약 한달이 지난 가운데, 2025년 을사년에도 제주에서는 많은 도민들이 거리로 나서 조속한 윤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내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4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체포.구속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도민대회는 지난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추모 집회로 진행됐다.행사장 한켠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는 편안하시길
아산시는 2025년 새로운 시행 사업과 민생과 밀접한 제도 변경 정보를 ▲일반·행정·안전 ▲보건·복지 ▲경제·농림·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눠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번 순서에서 살펴볼 ‘보건·복지 분야’에는 28건의 시책 가운데 중앙정부 및 충남도 주관 사업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130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라면, 김치 등의 농식품 수출액은 99억8000만달러, 농기계 등 전후방산업에 사용되는 농산품의 수출액은 30억50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등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6.1% 높은 성장률을 보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인 라면은 전년 대비 31.1% 증가한 12억5000만달러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계엄군과 함께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에 경력을 배치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김 청장의 지시를 받은 문진영 과천경철서장은 중앙선관위, 김재광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선거연수원 점거를 각각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검찰이 조지호 경찰청장,
상위 30% 고소득 자영업자대출 연체율 9년 만에 최고치코로나 때보다 3배 가량 높아중·저소득 업자 연체도 급증장기 경기불황에 따른 여파가 취약계층은 물론 고소득 자영업자까지 확대하고 있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고소득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35%에 달했다. 이는 2015년 1분기 이후 약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소득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2023년 4분기 0.98%에서 지난해 1분기 1.16%로
8일 국회는 제42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민생 안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민생 보호, 교통약자 지원,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사회적 편견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들이 다뤄져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채무자 보호 강화한 「민사집행법」 개정 이번 본회의에서는 특히 「민사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며 채무자의 생계 보호가 대폭 강화됐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채무자는 한 달간의 생계를 보장받기 위해 1개의 생계비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해당
서울지방세무사회는 8일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임마누엘집을 방문해 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임마누엘집은 1983년 개원한 복지재단으로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고, 일상생활 보조 및 직업재활 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돕고 있다.이종탁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서울지방세무사회 7500 여 세무사는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 이웃에게 사랑을 나눔으로써 다함께 행복을 더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임마누엘집의 장애인들이 따뜻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배우 김성희가 영화‘미성년자들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성희는 1991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30여년차 베테랑 배우다. 김성희는 ‘미성년자들2’ 국 중 에서 김수진 엄마 역을 연기 한다. 김성희는 최근 여성 군인을 연기하는 작품을 마치고 연이어 이번 작품에 출연해 베테랑 배우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성희는 ‘요즘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갈수록 난이도가 높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범죄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 하게 됐다’ 고 전했다. 독립영화‘미성년자들2’은 앞서 새로운 신인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1차 시도에서 고배를 마신후 절치부심하며 2차 집행을 준비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불발 이후 대통령경호처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버스 차벽을 추가 배치하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한 만큼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윤 대통령 측은 이날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해 “기소해라. 아니면 사전영장을 청구해라. 그러면 법원 재판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8일 법조계와 여야 정치권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130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라면, 김치 등의 농식품 수출액은 99억8000만달러, 농기계 등 전후방산업에 사용되는 농산품의 수출액은 30억50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등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6.1% 높은 성장률을 보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인 라면은 전년 대비 31.1% 증가한 12억5000만달러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그 핵심 기술인 대규모언어모델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면서, 의료 분야에서도 이를 접목한 디지털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의 개인정보보호가 특히 중요한 분야인 만큼, 대규모언어모델 사용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등 보안에 대한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