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촌면의 여성 농업인들이 디지털 세계에 입문해 자신들이 가꾼 농산물을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로 전국에 소개해 눈길을 끈다.매주 화요일 밤 상촌면사무소 대회의실은 여성 농업인들이 주축이 된 `상촌면 스마트스토어 스터디 그룹'이 만난다.이들은 발주, 고객관리, 교환·반품 처리, 구매경로 파악 등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우고 토의한다.지난해 7월 6명의 지역 여성농업인이 모여 만든 단체다. 이들은 10년째 `정야네 농장'을 운영하는 박말금 대표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스토어에 도전했다.장소를 물색하느라 창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