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중 47.5%가 집에서 차·커피를 마실 때 수돗물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수돗물 만족도는 58.2%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를 6일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승인통계로 수도법에 따라 안전한 수돗물 공급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 중이다. 이번 조사에선 총 7만 2460가구를 표본 조사했다. 식수 음용 방법 중엔 정수기 사용이 53.6%로 가장 많아 ‘수돗물을 먹는다’고 답한 이들보다 50%가량
포항시 북구청 세무과는 10일 ‘2024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7만3354건, 117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이달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납부 대상이며, 하반기 세금이 부과된다. 연세액을 선납한 연납차량과 연세액 10만원 이하로 6월에 일괄 부과된 차량은 납부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과세 기간 중에 자동차가 양도·양수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에 따라 자동차세가 일할 계산된 금액으로 양도인과 양수인에게 각각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납부 방법은 시중 은행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4년 지역특성화 사업공유회’에서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커먼즈필드 춘천 별관에서 사업을 진행한 10개 지자체의 사업성과 전시회가 열렸다. 우수 지자체 포상 수여식에서는 의성군, 강원도 춘천시, 전남 강진군, 강원도 인제군 등 4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생활권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여 지역주민들에게는
경주시가 경북도가 주관한 식품안전관리 분야 및 공중위생관리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지난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4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경주시가 식품안전관리 분야 및 공중위생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주관했으며, 식품안전관리와 공중위생 주요 시책, 우수사례 등 19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경주시는 식품위생관리, 식중독 예방, 식생활 환경개선,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점검, 경상남북도내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 조성 등 다양한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 뜻을 밝히고, 윤 대통령의 사죄와 즉시 하야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로지 보수의 가치 판단 기준인 헌정질서 및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신에 따라, 또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헌법적 반민주적 비상계엄을 기획한 대통령에 대한 차회 탄핵표결에 찬성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여당에서도 보수의 가치에 정면으로 위반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함께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잘못에 책임있는 여당이 국민에게 행동해야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간부회의에서 국가 정치경제의 혼란과 어려움에 당면 현안의 차질 없는 수행과 도민의 민생, 서민경제 안정을 특별히 강조 지시했다.이 도지사는 “중앙정부가 흔들릴 때 지방정부가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한다. 경제와 민생이 어려우면 모든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고 민원 처리, 대민 서비스 등 지방행정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사회 전반의 혼란과 불확실성 증대가 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신이 이 결정을 이끌었습니다."지난 14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권자에게 한 찬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확인한 우 의장은 신중하게 고른 단어를 천천히 이어갔습니다. 주권자를 멸시한 무례한 권력에 시민은 차갑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한 정국 불안이 해소 국면을 맞았지만, 경제에는 여전히 불확실성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연말 특수'가 사라지며 내수가 위축되고, '하방 위험' 경고등이 커지자 경제 살리기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5일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가 평택시 서정지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 선정으로 시작됐다.평택시 서정지구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촌에서 시작돼 미군 기지촌,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후 쇠퇴하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안전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다.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의 물리적 안전성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이번 서정지구 사업에서는 담장 및 화재 예방 시설 개선, 배수시설 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대통령실의 권한대행 보좌 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정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권한대행을 만나 대통령 비서실이 향후 권한대행 체제를 어떤 식으로 보좌할지를 놓고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방기선 국조실장 등이 배석했다.한 권한대행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를 만나 정 실장과 어떤 논의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제부터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변해 대통령
90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성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영천시 서부동에 거주하는 최재창 할머니로 2013년부터 10여 년 동안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총 1200만 원을 기부했다.서부동 노인회분회 고문인 최 할머니는 최근 올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 앞위험한 선택님아, 아무리 바빠도 그것만은***** 벌써 12월도 보름이 넘어가고 있다.붉은 단풍에 하얀 첫눈이 내리는 풍경을 선보였던 겨울, 역사적 대혼란의 상황 속 국회 앞을 가득 메운 염원을 담은 꽃들을 잊을 수 없는 겨울이 무르익고 있다.감당해야 하는 무게가 능력치를 넘어서면 짐에 끌려가거나 눌리게 된다. 그래서 마음에도 몸에도 얼마간의 근력이 필요한 것이다.너무나 버거워 차선을 돌아갈 힘도, 마주 오는 차들을 무서워할 여유도 없는 것일까.그래도 안된다. 생과사가 달린 위험한 선택이다. 끌고
경찰이 이번 12ㆍ3 계엄 사태 때 군인 1500여명이 투입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500여명이 동원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됐다.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국가적 대혼란을 초래한지 11일만이다. 헌정사상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대통령이 직무정지된 것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세번째다. 그러나 이번에는 차원이 다르다. 위헌.위법의 정도가 예전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다. 국회에서 가결된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의 제안설명의 내용을 빌리지 않더라도, 지난 3일 밤 전격적으로 행해진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위헌.위법의 '내란'에 다름 없다. 많은 외신에서도 한결같이 '친위 쿠데타'로 규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부산 명지지구 국회부산도서관에서‘2024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입주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공유 및 기업 애로·건의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했으며, 김기영 청장을 비롯한 BJFEZ 입주기업협의회원 및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올해 경자청에서 추진한 ‘ESG컨설팅 지원사업’과 ‘중대재해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후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
원주시는 춘천시 소재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원주시 연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및 학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5학년도 향토학사 입사생을 선발한다.선발인원은 강원대학교 학생생활관 다산관에 입사할 남학생 11명, 예지원에 입사할 여학생 9명 등 총 20명이다. 1차 접수로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18명을 선발하고, 2차 접수로 내년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대상은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친권자가 원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춘천시
베‧사‧모 복지장학회 양종현 이사장 외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난 9일 용담2동,일도2동주민센터를 방문,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각각 쌀 10kg 30포, 화장지30롤 30개씩을 기탁하고,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에 쌀 10kg 20포,화장지 30롤 20개를 기부했다.양종현 이사장은 “매번 십시일반 회원들의 정성으로 주변의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는 등 과실 비율이 높은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수천만원 대 보험금을 챙긴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9년 1월
경기도가 평택시 서정지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 선정으로 시작됐다.평택시 서정지구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촌에서 시작돼 미군 기지촌,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후 쇠퇴하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안전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다.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의 물리적 안전성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이번 서정지구 사업에서는 담장 및 화재 예방 시설 개선, 배수시설 보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신이 이 결정을 이끌었습니다."지난 14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권자에게 한 찬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확인한 우 의장은 신중하게 고른 단어를 천천히 이어갔습니다. 주권자를 멸시한 무례한 권력에 시민은 차갑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는 요구에 10대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 집회 참석, 시국선언 등을 통해 성인 못지 않게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1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4일 오전 11시 40분쯤 국회 앞에는 '시험 끝난 학생들의 모임'이라는 단체 깃발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