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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과 일해" 마지막 메시지… 대구 30대, 캄보디아서 연락 끊겨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실종·감금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30대 남성이 현지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34세 양모 씨의 아버지는 지난 12일 “캄보디아에 간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양씨는 지난 9월 프놈펜행 항공권 사진을 가족에게 보내며, “빌린 돈을 갚기 위해 2~3주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1일에는 “중국인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다시 연락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다.

같은 날 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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