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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육계 ‘꿍따리 샤바라’ 인사

좀 지난 이야기다.

교육계 선배로부터 흥미로운 말을 들었다.

이름하여 ‘교육 전문직으로 승진하는 비법’이다.

예컨대 A라는 교장이 있다.

누군가가 그 사람을 교육청 주요 보직으로 영전시키고자 했다.

그럴 때 이런 방법을 쓴다고 한다.

먼저 교육감이 역점을 두는 사업이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 간부들이 은근슬쩍 A 교장 이름을 언급한다.

해당 분야에 열정적으로 학교 경영을 하고 있다거나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라고 띄워준다.

교육감 관심 사업이다 보니 자주 논의가 이뤄진다.

그럴 때 가끔씩 A 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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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중앙대 교수가 13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방 후보는 9월 이날 오후 본인의 SNS 계정에 출마선언문을 게재함으로써 역사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서울교육감 선거전에 뛰어든 진보진영 후보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그는 역사와 진실 앞에 ‘당당한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등 교육현장 주체들의 하루하루가 ‘빛나는 서울교육’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윤석열 정권의 이승만 독재 미화와 친일미화 역사관을 나라의 미래에 대한 테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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