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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사고 피해액 86% 수도권 집중...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전세사기의 늪'

올해 상반기까지 전세보증금 보증 사고와 대위변제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회수되지 못한 구상채권이 적체되면서 채권 회수 지연에 따른 피해자의 고통도 장기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보증 사고 피해액의 86%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등 수도권은 아직도 '전세사기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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