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건물이 아닌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확대했다.군은 민방위대피시설,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총 130개 시설물에 대해 신규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군은 이들 시설에 차례대로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군민이 현장에서 해당 시설 위치를 쉽게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사물주소는 버스정류장, 주차장, 비상소화장치 등 건물이 아닌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별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다.군은 지금까지 18종 820곳의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괴산 강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