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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의료·일자리 뒤흔들 변화… 이재성 "남아서 살 이유 만들 것"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9일 오전 부산시장 선거 2차 공약 발표 자리에서 "부산을 떠나는 이유를 없애겠다"는 한 문장을 중심축으로 정책을 풀어냈다.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의료와 일자리,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도시 체질 개선'에 대한 확실한 구상을 드러냈다.

이 전 위원장은 먼저 의료 문제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는 "부산 시민이 중증 치료를 위해 새벽 KTX를 타고 서울로 가는 현실을 끝낼 때가 됐다"며 서울대병원 부산 유치를 최우선 약속으로 제시했다.

이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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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선기씨 별세, 최남선씨 남편상, 곽소영·곽아영씨 부친상, 심지수·Matthew Kong씨 장인상=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02-6986-4440.
'수도권 빌라 1억 대 매물'.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광고 매물이 서울시 조사에서 적발됐다. 무자격 중개보조원이 신분을 숨기고 안내와 상담까지 전담한 부동산중개업소도 확인됐다.서울시는 최근 부동산 플랫폼에 게시된 허위?과장 의심 광고를 제보받고 등록 매물을 점검한 결과, 의뢰받지 않은 매물 게시, 중개보조원 신분 미고지 및 고용 미신고 등 불법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수사 의뢰 등 조치했다.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시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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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분양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은 물론 10.15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대출규제 등 수요자 부담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을 제공하는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8월 강원도 원주에서 분양한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를 앞세워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단지의 583세대 일반공급에는 1순위 청약 통장 9425개가 접수돼 1순위 평균 16.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아울러,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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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일 인천YWCA 대강당에서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7개 소비자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7개 소비자단체는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지부 ▲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조세지출 일몰연장 기준 강화 ▲웹툰 제작 세제지원 확대 및 일몰기한 연장 ▲조세지출결산서 근거 규정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먼저, 조세지출의 일몰연장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조세지출’은 정부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특정 분야의 세금을 감면하는 것으로, 지난해 국세감면 규모가 70조원을 넘어서는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초 도입 시 기한을 두도록 한 일몰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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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대용량 얼음 기능을 강화한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를 선보였다.이번 제품은 국내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가운데 최대 수준의 얼음 저장용량과 제빙 성능을 갖췄다. 얼음 저장고 용량은 5.2㎏다. 일일 제빙량은 기존보다 약 94% 늘어난 20㎏으로 하루 최대 약 1659개의 얼음을 만들어 낸다. 12분 간격으로 신선한 얼음을 생성하는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약 31% 빠른 공급이 가능하다.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추출구 높이를 팔 높이까지 올려 사용 시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다. 또 27㎝로 넓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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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CDMO 자회사 유한화학이 글로벌 공급망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
KT는 경찰청과 함께 폭발물 허위신고 등 신종 유형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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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반도체 시장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K-반도체’의 핵심 거점인 이천시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가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되면서, 지역 내 핵심 주거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9월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액은 15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1% 급증하며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반도체 산업의 호황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직결됐
“1여년 전 회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대기발령 명령을 내리더니 이후에도 재택근무 배치·관련 업무 미배정 등으로 회사 정상 복귀를 막고 있다. 이건 회사의 사직 유도 아니냐.”경남 한 외국계 ㄱ 장비업체에 근무하는 ㄴ 설계팀장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갑작스러운 대기발령을 받은 후 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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