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개인사회관계공동망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세계가 대한민국에 대해 갖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탄핵이 이재명 대표에게 대통령을 헌납한다는 당파적인 이유로 반대하는게 아니"라고 강조했다.이어 "또 한 번의 탄핵은 회복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분열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지금, 국민들의 불안감과 대한민국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할 가장 큰 책임은 대통령과 집권여당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국가위기를 수습하고, 조사의 결과에 따라 책임지는 방법 등은 앞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오늘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윤 대통령은 “대선 이후부터 현재까지 무려 178회에 달하는 대통령 퇴진, 탄핵 집회가 임기 초부터 열렸다”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마비시키기 위해 우리 정부 출범 이후부터 지금까지 수십 명의 정부 공직자 탄핵을 추진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자신들의 비위를 조사한 감사원장과 검사들을 탄핵하고, 판사들을 겁박하는 지경에 이르렀
“지금의 평화는 거져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안보가 든든한 대한민국, 우리 모두 힘을 모읍시다.”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 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내빈과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 제8회 위국헌신 호국영웅 통일·안보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손병만사무처장의 사회로 내빈입장 및 소개,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산문낭송, 태권무 공연, 결의문낭독, 만세삼창, 단체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정애숙 정무부지사,
지난 2019년부터 이뤄져 온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위기 단계 발령 체계가 새롭게 바뀐다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오는 9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시기나 지역에 따라 위기 단계를 차등해서 발령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따라서 발령 기준이 관심 → 주의 → 심각으로 조정된다.농식품부는 “최근 국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지역간 확산 없이 농장 단위로 개별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야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펼친다.79번째 정기연주회인 오늘 공연에는 고광보, 고훈철, 홍병준 등 세 명의 지휘자가 나서 화려한 윈드오케스트라 곡들과 겨울을 소재로 한 곡,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선보인다.고광보 지휘자의 지휘로 ‘존 윌리암스 콘서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 화려한 윈드오케스트라 곡으로 1부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고훈철 지휘자가 ‘미녀와 야수 모음곡’, ‘로스 로이’ 두 곡을 이어 선보인다.2부는 ‘캐논 브라스 락’,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혼란스러운 정국일수록 공직자는 헌법과 법률에 의해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할 법적 책임이 있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오 지사는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중앙부처 협의 건들은 모두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며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면 각 부서는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제주의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해외 관광시장 동향에 대한 점검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1차 투표 때 표결 불참한 경기지역 국회의원 5명의 투표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조기 퇴진'에서 '탄핵'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친한계 김성원 의원이 투표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마저
제주특별자치도가 탄핵 정국을 맞아 주민투표로 추진하려던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를 국회 입법정책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6월 30일 이전을 마지노선으로 정했던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입법정책 추진 등 플랜B를 검토 중이다.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을 전제로 내년 5~6월쯤 조기 대선이 치러질 전망인 가운데, 주민투표법 상 공직선거 60일전부터 선거일까지 주민투표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즉, 내년 상반기 중에는 물리적으로 주민투표가 불가능한 가운데,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는 비트코인 친화적인 도시가 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안건을 공식 승인했다고 더블록이 11일 보도했다.지난달 켄 심 벤쿠버 시장이 제출한 이번 안건은 밴쿠버 재정 전략에 비트코인을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이는 세금과 수수료를 비트코인으로 받고 시 재정 준비금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이번 재정 준비금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함으로써 기존 통화 변동성 및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대로 밴쿠버 구매력을 보존하는 데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4년도 항로표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항로표지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평가 결과, 동해해수청은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참고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의 주요 평가 항목에는 장애복구 신속성, 항로표지시설 시인성 및 관리운영 상태 등이 포함되었다.한편, 동해해수청은 2024년도 2월부터 11월까지, 강원권역 유인등대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별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12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1431억원 증가한 1847억원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91%에 달한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홀딩스·LS일렉트릭순이었고, 5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상승 마감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7.01% 오른 40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27만원까지
경기 화성시가 올해 한 해 일반도로 개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 교통 인프라 확충과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한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화성시에 따르면 사업이 완료된 ▲ 보통~수기간 도로 확포장 공사와 준공을 앞둔 ▲ 당하~오일간 도로 확포장 공사 ▲ 동학~벌말간 도로 확포장 공사로 지역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동안 비좁고 노후된 도로 환경이 개선되고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안전성과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도로망은 지
경북교육청은 구미 양포동과 산동읍 지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고,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해마루고등학교 설립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 923번지에 들어설 해마루고등학교는 양포·산동권 3만5789세대와 추가 개발계획이 포함된 광역개발권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신설되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경북도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도 본예산안에 설계비 13억 6400만 원과 부지매입비 3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담화에서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비상계엄 선포가 거대 야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대한 ‘경고’ 차원이었고, 헌법의 틀 안에서 이뤄져 내란죄 요건에 해당하지도 않는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이날 담화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도 “윤 대통령의 12·12 담화는 도저히 정상적이지 않은 행태”라는 비난 여론이
대구 수필가 200여 명의 단체인 대구수필가협회 2024년 정기총회가 2024년 12월 6일 오후 6시 대구매일신문사 11층 매일가든에서 내빈 및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임표 10대 회장의 인사말과 대구문인협회 안윤하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조경숙 재무간사의 결산보고와 김황태 감사의 감사보고를 하고 승인을 하였다. 차기임원으로 11대 회장 서정길을, 감사로 김복건과 임춘희를, 11대 부회장단에 수석부회장 이미경 외 4명을 선임하여 인준하였다. 10대 회장이 11대 회장에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연구원은 현재까지 동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여의도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겉옷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기도 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재차 약속하면서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에 대해서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위법 사태였다"며 "그래서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선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를 직에서 배제하게 한 것이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