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수형인과 유족에 대한 직권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내린 판사로부터 선고 배경 등을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 제주도의회에서 제8회 4·3정담회 ‘4·3 열린 강연-장찬수 판사 편’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장찬수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는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3년간 제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면서 4·3 재심 사건을 맡아 1191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번 4·3정담회에서 장 판사는 그동안 4·3 재심 사건의 무죄 판결 과정과 관련해
전 세계에 부는 인공지능 열풍이 영화 업계에도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관련해 영화 배경 제작 기술의 변천사와 AI가 앞으로 영화 업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25일 기가진이 전했다.영화 배경 제작의 시작은 매트 페인팅으로, 손으로 그린 그림을 광학적으로 합성해 실사와 배경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 카메라 앞에 설치된 여러 장의 유리에 대고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식이다. 영화 스타워즈 초기 시리즈가 매트 페인팅 기법을 적극 활용했다.이후 컴퓨터와 '어도
상록구 소재 중학교 재학 중인 이주배경 청소년에 진학 후 적응력 향상 지원 안산시는 최근 상록구 사동 커뮤니티 공간에서 '동고동락'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고동락' 사업은 상록구 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부적응 및 또래 관계 어려움을 완화하고 적응력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은 학습 역량 증진, 사회·문화 역량 강화, 성장 역량 강화, 관계 역량 향상 등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되
글로컬대학30 선정 준비 과정에서 경남도립 거창대학·남해대학과 통합을 추진하는 국립창원대학교가 지역 피폐·경쟁력 약화 우려가 제기되자 급히 진화에 나섰다.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25일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를 방문해 통합과 글로컬대학 추진 배경, 청사진 등을 설명했다. 국립창원대와
마산에서 촬영한 단편영화 가 창원과 서울 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을 만난다. 창원에서는 다음 달 17일 오후 7시 30분 CGV마산에서, 서울에서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볼 수 있다.영화는 가정위탁을 소재로 했다. 이는 아동 보호를 목
양산 출신 정지혜 감독과 창원 출신 정진혁 감독이 중년 여성과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만든 영화 이 이달 17일에 전국 개봉한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씨네아트 리좀에서 관람할 수 있다.이 영화는 정 감독의 데뷔작으로 2021년 촬영해 2022년부터 제24회
한국 드라마에서 극중 가난한 주인공이 배 고품을 달래기 위해 라면을 먹는 설정이 많이 나온다. 아무래도 라면 먹는 장면이 재벌이나 부유층의 고급스런 배경, 화려한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장면과 서로 대비된다. 그런데 K-드라마가 넷플릭스나 애플,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가정에 퍼져나가면서 사람들이 이 라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미국을 비롯한 수많은 국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물리보안 전문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가스 보안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로 한미 양국 정보보호 산업계 간의 협력 분위기가 조성된 배경 하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에 수출
괴산군이 `괴산형 행복마을'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할 괴산형 행복마을 조성 설명회를 열고 추진 방향을 분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1단계 5개 마을, 2단계 5개 마을 등 주민 50여 명이 참가해 추진 배경, 목적과 방향 등에 대해 이해력을 높였다. 우선 1단계에 선정된 5개 마을은 괴산읍 제월1리, 감물면 상유창...
국내 굴지의 도자조형작가들의 특별기획전이 오는 27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展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아트포럼과 오프닝으로 시작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의 문화적 배경 아래, 현대도자조형예술과 설치미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선보인다.전시 제목인 는 ‘생각하는 손’, ‘사유하는 손’이라는 모호하지만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한 것을 주제로 삼아, 긴 시간 동안 작가들이 한 고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방산중소기업, 이순신방위산업전으로 수출길 활짝
1시간전
창원특례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수출상담회에서 총 7건, 191억 원의 수출계약 MOU 체결과 42건 744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창원특례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얻은 성과라 더 뜻깊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오경 원내대변인 “대통령 부부 식사비ㆍ영화관람비 공개해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임오경 의원은 30일 국회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1심에 이어 서울고등법원도 윤석열 대통령의 영화관람비와 식사비,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내역 일부를 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혈세로 대통령 내외가 무엇을 했는지 알 권리가 있음을 법원까지 확인해주었다”라며 “더 이상 대통령실이 도망칠 곳은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통령 내외의 식사비용이 국가 안보사항도 아니다”라며 “법원 또한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가 아니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특집대담)“제주형 행정체재개편, 정확한 정보 전달한 후 도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행정체제개편 논의가 풀뿌리 민주주의 쇠퇴 등 단층제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 해결에서 출발했지만,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과제와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은 제주환경일보 창간15주년 기념 김태홍 편집국장과 특집대담에서 이 같이 말하고 “행정체제개편에 따른 우려와 문제점에 대해 도민 대다수가 내용을 정확히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민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여러 가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 후 도민이 파악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 업무협약
제주영락종합복지관은 지난 23일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층 대강당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 및 전달식에는 이상언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장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이 추천한 취약계층 아동 12명에게 2년 동안 매월 5만 원, 총 1천44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 언론 장악 방법은 잘 알고 있지만, 장악할 생각 없다고 하더라"
1시간전
윤석열 정부 들어 언론 자유 지수 순위가 하락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언론 탄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 장악할 생각이 없다. 방법은 잘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