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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밥맛, 이제는 ‘감’말고 ‘데이터’로

잘 차려진 식탁에서 밥맛은 소비자가 쌀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밥맛이 좋아야 쌀의 품질과 가치가 인정받고, 소비자의 선택으로도 이어진다.

쌀맛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감각검사다.

이는 사람의 미각, 후각, 시각, 촉각, 청각 등 오감을 활용해 밥맛, 향, 질감, 윤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런 이유로 감각검사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품질 지표 개발이 시도되어 왔지만, 아직 충분하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 농업 연구 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100개 제과업체는 지난 5월 가루쌀 신메뉴 품평회를 통해 400여 종의 신메뉴를 개발하고, 6월부터 신메뉴를 포함한 700여 종의 가루쌀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은 aT와 대한제과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위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가루쌀 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상남도 쌀전업농 가족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대한민국의 주식을 책임지며, 밝고 건강한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쌀전업농과 함께하는 「제10회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 회원대회」가 많은 분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창녕군의회 의원님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먼저, 성대한 행사를 정성을 다해 마련해 주신 쌀전업농 경상남도연합회 이주호 회장님과 쌀전업농 창녕군연합회 한태수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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